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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1. zb1 ) <보기1>을 참고하여 <보기2>의 문장 종결 유형 2. zb2 ) <보기>를 통해 ‘종결 표현’에 대해 탐구한 것으로
을 설명한 것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1> <보기>

말하는 사람은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것 ㉠ 학교에 가.


인가에 따라 다양한 종결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국어의 ㉡ 똑바로 서지 못하겠니?
문장은 종결 표현 방식에 따라 대체로 평서문, 의문문, ㉢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가시지요.
명령문, 청유문, 감탄문으로 나뉜다. 화자가 청자에게 특
㉣ 이게 몸에 좋다하니 이걸 드시구려.
별히 요구하는 바 없이 단순하게 진술하는 문장을 평서
㉤ 내가 그동안 너무 게으르게 살았구나.
문, 화자가 청자에게 질문하여 대답을 요구하는 문장을
의문문,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행동을 함께 하도록 요청 ㉠은 억양에 따라 다양한 문장 유형이 된다.
하는 문장을 청유문, 화자가 청자를 별로 의식하지 않거 ㉠과 ㉡은 ‘해체’의 상대 높임법을 쓰고 있다.
나 거의 독백하는 어조로 자기의 느낌을 표현하는 문장을 ㉠은 비격식체에 해당하고, ㉤은 격식체에 해당한다.
감탄문이라고 한다.
㉡은 굳이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서술이나 명령의 효과
의문문에는 일정한 설명을 요구하는 설명 의문문, 단순 를 내는 의문문으로 볼 수도 있다.
히 긍정이나 부정의 대답을 요구하는 판정 의문문, 굳이 ㉢의 주어는 ‘화자’와 ‘청자’가 함께 쓰이고, ㉣의 주어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서술이나 명령의 효과를 나타내는 는 ‘청자’이다.
수사 의문문이 있다.

<보기2>

㉠ 오늘 급식 메뉴는 무엇인가요?
㉡ 그녀는 정말 노래를 잘하는구나!
㉢ 11월에는 해야 할 수행평가 과제가 너무 많아.
㉣ 이번 시간부터는 제발 조용히 해주면 안 되겠니?
3. zb3 ) <보기>의 ㉠ ~ ㉤에 대한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
은?
㉤ 내일까지 생활기록부를 제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급식 메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설명 의문문’ <보기>
이다. 의문문은 일반적으로 화자가 청자에게 질문하여 대답을
㉡은 화자가 청자를 별로 의식하지 않고 ‘그녀의 노래’ 요구하는 문장으로 의문형 종결어미에 의해 만들어진다.
에 대한 자기의 느낌을 표현하는 ‘감탄문’이다. 이를 청자의 대답을 기준으로 ㉠판정 의문문, ㉡설명 의
문문, ㉢수사 의문문으로 나눈다.
㉢은 화자가 청자에게 특별히 요구하는 바 없이 단순하
게 진술하는 ‘평서문’이다 ㉣청유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행동을 함께 할 것을
㉣은 굳이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청자에게 조용히 해주 요청하는 문장으로 청유형 종결어미에 의해 만들어진다.
기를 바라는 ‘수사 의문문’이다. ㉤명령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요구
㉤은 화자가 청자에게 생활기록부를 제출해주기를 요구 하는 문장으로 명령형 종결어미에 의해 만들어진다.
하는 ‘명령문’이다.
㉠ : 우리 사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우냐?
㉡ : 누가 이 밥상을 차렸나요?
㉢ : 노인이 무슨 힘이 있답니까?
㉣ : 여기에서 잠시 쉽시다.
㉤ : 이쪽으로 와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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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4. zb4 ) <보기>의 높임법에 대한 설명 중 적절한 것만을 7. zb7 ) <보기>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있는 대로 고른 것은? 것은?
<보기> <보기>
ㄱ. 선어말 어미 ‘-(으)시-’는 직접 높임과 간접 높임에 ㉠: 저는 이곳이 처음입니다.
사용된다. ㉡: 선생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
ㄴ. 상대 높임법의 ‘하게체’는 격식체로서 아주 낮춤의 기 ㉢: 동생이 할아버지를 데리고 병원에 간다.
능을 갖는다.
㉣: 언니가 할머니에게 선물을 드린다.
ㄷ. 주체 높임법은 ‘있으시다, 주무시다’ 등의 특수 어휘
㉤: 할아버지께서 이미 진지를 잡수셨어.
를 통해 실현되기도 한다.
㉠ : 화자 자신을 낮추는 어휘와 종결 어미를 통해 청
ㄹ. 객체 높임법은 조사 ‘께서’와 ‘모시다, 뵙다’ 등의 특
자를 높이고 있다.
수 어휘를 사용하여 실현된다.
㉡ : 주격조사 ‘께서’와 주체높임 선어말 어미 ‘-시-’를
ㄱ ㄷ
통해 ‘선생님’을 높이고 있다.
ㄱ, ㄷ ㄱ, ㄴ, ㄹ
㉢ : 높임의 대상인 ‘할아버지’를 높이기 위해선 ‘데리
ㄱ, ㄷ, ㄹ 고’를 ‘모시고’로 바꾸어야 한다.
㉣ : 객체인 ‘할머니’를 높이기 위해선 보격 조사 ‘에게’
대신에 부사격 조사 ‘께’를 사용해야 한다.
㉤ : 주체를 높이기 위해서 ‘밥’을 ‘진지’로 바꾸는 간접
높임과 ‘먹다’ 대신 특수어휘 ‘잡수시다’를 사용하고 있
5. zb5 ) 문장과 종결표현의 연결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다.
문장 종결표현
1학년 등교는 언제인가요? 해요체
유빈아, 이것을 정수에게 주어라. 해라체 8. zb8 ) <보기1>을 참고하여 <보기2>에 실현된 높임 표
현에 대해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손님, 위험하니 자리에 앉으십시오. 하오체
지금 어디까지 왔습니까? 하십시오체 <보기1>

자네, 어디를 그렇게 바삐 가나? 하게체 국어의 높임 표현은 높임의 대상에 따라 상대 높임법,
주체 높임법, 객체 높임법으로 나뉜다. 상대 높임법은 청
자를 높이거나 낮추는 방법이고, 주체 높임법은 문장의
주체를 높이는 방법이다. 그리고 객체 높임법은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가 지시하는 대상, 즉 서술의 객체를 높
6. zb6 ) <보기>를 참고할 때 높임의 유형이 다른 하나는? 이는 방법이다. 이러한 높임법은 선어말 어미, 조사, 특수
어휘, 종결 어미 등에 의해 실현된다.
<보기>

높임 표현은 화자가 대상의 높고 낮은 정도에 따라 언 <보기2>


어적으로 구별하여 표현하는 국어의 문법 요소이다. 높임
㉠ 어머니, 아버님께 드리려고 양복 한 벌 샀어요.
표현은 높임의 대상에 따라 상대 높임법, 주체 높임법,
㉡ 할아버지께서는 점심을 잡수시러 들어가셨습니다.
객체 높임법으로 나뉜다.
㉢ 어머니께서 선생님을 집으로 모시고 오라고 하셨어.
상대 높임법은 청자를 높이거나 낮추는 방법이다. 높임
㉠에는 부사어가 나타내는 대상을 높일 때 사용하는 조
과 낮춤의 정도에 따라 종결 어미가 달라진다. 주체 높임
법은 문장의 주체를 높이는 방법이다. 객체 높임법은 문 사가 있다.
장의 목적어나 부사어가 지시하는 대상, 즉 서술의 객체 ㉠과 ㉡은 종결 어미를 사용하여 듣는 상대를 높이고
를 높이는 방법이다. 서술의 객체가 화자보다 나이가 많 있다.
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을 때 사용한다. ㉡과 ㉢은 문장의 주체를 높일 때 사용하는 조사가 있
선생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다.

엄마, 할머니께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신대요. ㉡과 ㉢은 문장의 주체를 높일 때 사용하는 선어말 어


미가 있다.
영미야, 할아버지께서는 이미 진지를 잡수셨어.
㉡과 ㉢은 특수 어휘를 사용하여 목적어가 지시하는 대
김과장이 맡았던 업무는 사장님께 여쭈어 보게.
상을 높이고 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바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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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9. zb9 ) <보기 1>을 참고할 때, <보기 2>에 쓰인 높임의


양상으로 적절한 것은?
11.
zb1 1 ) <보기1>을 참고하여 <보기2>의 ㉠~㉤에 대해 설
<보기1> 명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국어의 높임법은 높임의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크게 <보기1>
셋으로 나뉜다. 주체 높임법에서는 문장의 주어가 가리키
는 인물, 객체 높임법에서는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가 ‘높임법’은 화자가 높이려는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지시하는 대상, 상대 높임법에서는 말을 듣는 상대, 즉 주체 높임법, 상대 높임법, 객체 높임법으로 구분된다. 주
청자가 높임의 대상이 된다. 그런데 실제로는 대개 두세 체 높임법은 주어가 나타내는 대상인 주체를 높이는 것이
가지의 높임법이 동시에 사용된다. 존대를 [+]로, 비존대 고, 상대 높임법은 대화의 상대인 청자를 높이거나 낮추
는 것이며, 객체 높임법은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가 나
를 [-]로 나타낸다면, ‘달수야, 아버지 오셨다.’와 같은 문
장은 [주체 높임 +], [상대 높임 -]로 표시할 수 있다. 또 타내는 대상인 객체를 높이는 것이다.
한, ‘지민이가 할머니를 모시고 갔다.’와 같은 문장은 [주
체 높임 -], [객체 높임 +], [상대 높임 -]로 표시할 수 <보기2>
있다. ㉠ 할머니께서는 집에서 주무신다.
㉡ 아버지께서는 걱정거리가 있으시다.
<보기 2> ㉢ 선생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승수는 강아지를 데리고 공원에 산책갔습니다. ㉣ 이 문제는 모르는 문제이니 선생님께 여쭤봐야겠다.
[주체 높임 -], [객체 높임 +], [상대 높임 +] ㉤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께서는 홍시를 잘 잡수신다.
[주체 높임 -], [객체 높임 -], [상대 높임 -] ㉠에서는 주격 조사와 특수 어휘를 통해 주체를 높이고
[주체 높임 -], [객체 높임 -], [상대 높임 +] 있다.
[주체 높임 +], [객체 높임 +], [상대 높임 +] ㉡에서는 주어와 관련된 대상을 통해서 주어를 간접적
으로 높이고 있다.
[주체 높임 +], [객체 높임 -], [상대 높임 -]
㉢에서는 특수어휘와 종결 어미를 통해 객체이자 상대
인 ‘선생님’을 높이고 있다.
㉣에서는 부사격 조사와 특수어휘를 통해 객체를 높이
고 있다.
10. zb1 0 ) <보기>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에서는 특수어휘와 선어말 어미를 통해 객체를 높이
고 있다.
<보기>
정은 : 어제 할머니를 ㉠모시고 휴양림 다녀왔니?
지훈 : 응, 할아버지께서도 같이 ㉡가셨어.
정은 : 할머님 다리가 ㉢아프시다고 했잖아. 괜찮았어?
지훈 : 다행히 괜찮으셨어. 참, 선생님께 과제물 언제까지
내야 하는지 ㉣여쭈어봤어? 12.
zb1 2 ) 다음 문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정은 : 아니. 내일 학교 가서 반장에게 ㉤물어봐야겠어. ㉠할아버지는 할머니 댁에 ㉡묻힌 보물을 ㉢찾아서 ㉣할


㉠ : 특수한 어휘를 사용하여 서술의 주체를 높이고 있 머니한테 ㉤줬다.
다. ㉠은 ㉡의 주체이며, 높임의 대상이므로 ‘할아버지께서
㉡ : 동행한 상대인 ‘할아버지’를 높이기 위해 상대 높 는’으로 수정해야 한다.
임법이 사용되었다. ㉡은 탈락과 교체가 일어나 음운의 수가 하나 줄어든다.
㉢ : 주체인 ‘할머니’를 직접 높이기 위해 어말 어미 ‘- ㉢의 주체는 ㉠이며 높임의 대상이므로 ‘찾으셔서’로 수
시-’를 사용하고 있다. 정해야 한다.
㉣ : 문장의 목적어 성분인 ‘선생님’을 높이기 위한 객 ㉣은 ㉢의 객체이며 높임의 대상이므로 ‘할머니께’로 수
체 높임 표현을 실현하고 있다. 정해야 한다.
㉤ : 화자인 정은은 청자인 지훈과 친구 사이기 때문에 ㉤은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앞서며, ㉤의 주체인 ㉠과
비격식체 종결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객체인 ㉣은 높임의 대상이므로 ‘주셨다’로 수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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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15.
zb1 5 ) <보기>를 참고하여 우리말의 시간 표현을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13.
zb1 3 ) <보기>는 과거 시제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조
사한 것이다. ㄱ~ㅁ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하지 않은 <보기>
것은?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에는 시제와 동작상이 있다. 시제
<보기> 는 발화시와 사건시의 앞뒤 관계를 나타내는 문법 범주를
말하며, 과거 시제, 현재 시제, 미래 시제로 나뉜다.
ㄱ. ‘-더-’는 과거의 일이나 경험을 회상할 때 사용된다.
ㄴ. 선어말 어미 ‘-았/었-’을 통해 과거 시제가 실현된다. 동작상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 동작이 진행되고 있는
지, 완결된 것인지 등 동작의 양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진
ㄷ. ‘-았었/었었-’은 발화시보다 전에 발생하여 현재와는
행상, 완료상 등이 있다.
단절된 사건을 표현하는 데 쓰인다.
ㄹ. 용언에 관형사형 어미 ‘-던’은 과거 시제를 표현하는 다음의 문장으로 시제와 동작상의 표현 방법을 알아보
데 사용된다. 자.

ㅁ. 동사 어간에 붙은 관형사형 어미 ‘-(으)ㄴ’은 과거 시 ㄱ. 너는 이제 집에 돌아오면 혼났다.


제를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ㄴ. 그 많던 과자를 누가 다 먹었을까?
ㄱ : 영희가 어제 뭐라고 했더라?
ㄷ. 마당에 널어 둔 빨래가 마르고 있다.
ㄴ : 숙제를 안 하다니. 넌 이제 학교에 가면 혼났다.
ㄹ. 친구는 화가 나서 집으로 가 버렸다.
ㄷ : 작년 봄에는 꽃이 마당에 피었었다.
ㄹ : 오늘은 왠지 텐트 안에서 먹던 라면이 생각난다. ㅁ. 방학 동안 읽은 책이 제법 여러 권이다.

ㅁ : 여기 있던 햄버거를 먹은 사람이 누구야! ㄱ은 ‘이제’라는 부사어와 선어말 어미 ‘-았-’에 의해


과거 시제가 표현되었다.
ㄴ은 관형사형 어미 ‘-던’과 선어말 어미 ‘-(으)ㄹ’에 의
해 미래 시제가 표현되었다.
ㄷ은 ‘둔’의 관형사형 어미 ‘-ㄴ’과 보조 용언 ‘-고 있
다’에 의해 진행상을 표현하고 있다.
14. <보기>를 바탕으로 국어의 시간 표현을 탐구한
ㄹ은 선어말 어미 ‘-었-’에 의해 과거 시제를 나타내고,
zb1 4 )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조 용언 ‘-아 버리다’에 의해 완료상을 표현하고 있
<보기> 다.
㉠ 아까 널어 둔 빨래가 벌써 마르고 있다. ㅁ은 ‘읽은’의 관형사형 어미 ‘-(으)ㄴ’과 서술격 조사
㉡ 네가 지금 읽는 책의 제목이 무엇이니? ‘-이다’를 통해 현재 시제가 표현되었다.
㉢ 동생이 먹은 빵은 유통 기한이 지난 것이다.
㉣ 준현이가 반갑게 양손을 흔들면서 내게 다가온다.
㉤ 우리는 내일 다시 만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꿈을
이루리라.
16.
zb1 6 ) <보기>에서 제시한 ㉠의 사례로 적절한 것은?
㉠과 ㉣을 보니 보조 용언 ‘-고 있다’나 연결 어미 ‘-
<보기>
(으)면서’를 사용해 어떤 동작이 시간적 흐름 속에서 계
속 이어지고 있음을 표현할 수 있군. 동작상에는 진행상과 완료상이 있다. 진행상은 어떤 동
작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을 때 사용하
㉡을 보니 현재 시제는 사건시와 발화시가 일치하는 시
고, 완료상은 어떤 동작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미 끝났
제로 과거 시제와 같이 관형사형 어미 ‘-(으)ㄴ’을 사용
거나 그 결과가 지속될 때 사용하는 문법 요소이다. 주로
해 나타내는군.
보조 용언 ‘-고 있다’가 이어지면 진행상이나 완료상으로
㉢을 보니 과거 시제는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앞서는 시
실현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진행상과 완료상의 두 가
제로, 관형사형 어미 ‘-(으)ㄴ’을 사용해 나타내는군.
지 의미로 모두 해석되기도 한다.
㉤을 보니 미래 시제는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뒤에 오는
친구가 계속 뛰고 있다.
시제로 관형사형 어미 ‘-(으)ㄹ’와 의존 명사 ‘것’을 결
합한 ‘-(으)ㄹ 것’을 사용해 나타내는군. 동생이 음료수를 먹고 있다.

㉤을 보니 선어말 어미 ‘-(으)리-’를 써서 예스럽게 미 내 짝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래 시제를 표현하기도 하는군. 엄마가 예쁜 옷을 입고 있다.
아이들이 지금 의자에 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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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17.
zb1 7 ) <보기>의 ㉠~㉤에 해당하는 예시로 적절하지 않 19.
zb1 9 ) 다음 외국인의 인사말이 어색한 이유로 가장 적
은 것은? 절한 것은?
<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제임스입니다. 어제 미국에서 옵니
다. 다음 달에 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한국어를 열심히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방법은 선어말 어미 ㉠
배우겠습니다.
‘-았-/-었-’을 쓰는 방법이다. 이 때 ㉡‘-았었-’, ‘-었었’
으로 선어말 어미를 두 번 겹쳐 쓰게 되면 현재와 단절되 사건이 일어나는 시점이 말하는 시점보다 앞서는 시제
어 있는 과거의 사건을 의미하게 된다. 또한, 선어말 이 를 사용하지 않았다.
미 ㉢‘-더-’는 과거 경험한 일을 회상할 때 쓰이고, 동사 사건이 일어나는 시점이 말하는 시점이 일치하는 시제
에 관형사형 어미 ㉣‘-(으)ㄴ’이 결합하면 과거시제가 된 를 사용하지 않았다.
다. 한편, 형용사와 서술격 조사 다음에는 회상 선어말
사건이 일어나는 시점이 말하는 시점보다 나중인 시제
어미 ‘-더-’와 관형사형 어미 ‘-(으)ㄴ’이 결합하여 ㉤‘-
를 사용하지 않았다.
던’이 과거시제를 나타내는 관형사형 어미로 쓰이기도 한
다. 선어말 어미 ‘-는-/-ㄴ-’을 사용하지 않았다.
선어말 어미 ‘-겠-’을 사용하지 않았다.
㉠ : 너는 이제 선생님께 혼났다.
㉡ : 어제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었다.
㉢ : 영이는 지난 주말에 친구와 영화를 보더라.
㉣ : 어머니께서 시장에서 새로 산 과일이 맛이 있다.
㉤ : 늦은 시간까지 작업으로 바쁘던 형을 내가 도와주 20.
zb2 0 ) <보기>의 ㉠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
었다. 은 것은?
<보기>

시간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시제와 동작상이 있다. 시제


는 화자가 말하는 시점인 발화시와 동작이나 사건이 일어
나는 시점인 사건시의 관계에 따라 과거 시제, 현재 시
18.
zb1 8 ) <보기 1>의 ㉮와 ㉯의 사례를 <보기 2>에서 찾
제, 미래 시제로 나뉜다. 동작상은 발화시를 기준으로 동
은 것으로 적절한 것은?
작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인데, 동작이 진행
<보기 1> 되고 있음을 표현하는 진행상과 동작이 이미 완결되었음
을 표현하는 완료상이 있다.
시간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시제와 동작상이 있다. 시제
는 화자가 말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선생님 : 청소를 ㉠하고 있구나.
시간을 구분하여 나타내는 표현을 말한다. 과거 시제, 현 학생 : 네, 곧 ㉡끝날 거예요.
재 시제, 미래 시제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동작상은
선생님 : 그런데 교실에 있던 출석부는 어디 ㉢있니?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 동작이 ㉮진행되고 있는지, ㉯완
학생 : 그건 아무 교무실에 있겠지요.
결된 것인지 등을 표현한다.
선생님 : 다른 청소 당번들은 어디 있니?
학생 : ㉣도망가 버렸어요.
<보기 2>
선생님 : 그래? 내일 오면 ㉤혼났다.
㉠ 빨래가 다 말라 간다.
㉠에서는 동작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 그는 의자에 앉아 있다.
㉡에서는 발화시가 사건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내고
㉢ 밥을 먹으면서 음악을 들었다.
있다.
㉣ 밥을 다 먹어 가니 좀 기다려.
㉢에서는 사건시가 발화시와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나
㉤ 밥을 먹고서 일을 했으면 좋겠다. 타내고 있다.
㉮ ㉯ ㉣에서는 동작이 이미 완결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 ㉢, ㉣ ㉡, ㉤ ㉤에서는 사건시가 발화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내고
㉠, ㉢, ㉤ ㉡, ㉣ 있다.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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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개념

▪ 격식체와 비격식체
1) · 격식체 : 공적인 자리,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 주로
사용됨
[정답]
1) 하십시오체(아주 높임) : 하십시다, 하십니까?
[해설] ㉤에서 화자는 청자에게 내일까지 생활기록부
2) 하오체(예사 높임) : 하오, 하오?
를 제출하라는 ‘명령의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종
3) 하게체(예사 낮춤) : 하네, 하는가?
결 표현에 의한 문장의 형식은 ‘평서문’이다. 4) 해라체(아주 낮춤) : 한다, 하니?
‘무엇’이라는 의문사와 함께 쓰여 구체적인 설명을 · 비격식체 : 사적인 자리, 격식을 차리지 않는 자리에서 주
요구하는 설명 의문문이다. 로 사용됨
느낌표가 붙어 있으며 감탄형 어미 ‘-구나’를 사용 1) 해요체(두루 높임) : 해요, 해요?
하여 화자가 청자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느낌 2) 해체(두루 낮춤) : 해, 해?

을 표현하는 감탄문이다.
㉢은 단순히 사실을 진술하는 평서문이다. 3)
㉣은 의문문의 형식을 지니고 있으나 조용히 하라 [정답]
는 부탁의 의도를 지닌 수사 의문문이다. [해설] ‘우리 사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우냐?’는 대
답을 요구하지 않는 의문문으로, ‘우리 사는 세상
개념
이 정말 아름답다.’라는 서술을 위해 쓰인 수사
▪ 문장의 종결 표현 의문문이다. 따라서 ㉠이 아닌 ㉢의 예이다.
· 평서문 : 화자가 청자에게 특별하게 요구하는 것 없이 자
‘누가 이 밥상을 차렸나요?’는 ‘예/아니오’가 아닌
신의 생각만을 전달하는 문장
구체적인 대답을 요구하므로 설명 의문문에 해당
· 의문문 : 화자가 청자에게 질문하여 대답을 요구하는 문장
한다.
1) 판정 의문문 : ‘예/아니오’로 대답을 요구하는 문장
2) 설명 의문문 : 구체적인 대답, 설명을 요구하는 문장 ‘노인이 무슨 힘이 있답니까?’는 ‘노인에게는 별
3) 수사 의문문 : 의문 형식을 빌려 다른 의미를 표현 힘이 없다.’라는 서술을 위해 쓰인 수사 의문문이
· 감탄문 : 화자가 청자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느낌을 표 다.
현하는 문장 ‘여기에서 잠시 쉽시다.’는 화자가 청자에게 ‘여기
· 명령문 : 화자가 청자에게 어떠한 행동을 요구하는 문장 에서 잠시 쉬다.’라는 행위를 함께 할 것을 요청
· 청유문 : 화자가 청자에게 어떠한 행동을 ‘같이’ 할 것을
하는 청유문에 해당한다.
요구하는 문장
‘이쪽으로 와 보십시오.’는 화자가 청자에게 특정
한 행동인 ‘이쪽으로 오다.’를 요구하는 명령문이
2) 다.
[정답]
개념
[해설] ㉠의 어미 ‘-아’는 ‘해체’에 해당하고, ㉡의 어
미 ‘-니’는 ‘해라체’이다. ▪ 의문문의 종류
㉠은 억양에 따라 의문문(가?), 평서문(가.), 감탄 1) 판정 의문문 : ‘예’, ‘아니요’의 대답을 요구하는 의문문
문(가!) 등이 될 수 있다. 2) 설명 의문문 :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의문문,
주로 의문사와 함께 쓰임.
㉠은 ‘해체’이므로 비격식체가 사용되었고, ㉤은
3) 수사 의문문 : 형식 자체는 의문문이지만, 답변을 요구하
‘해라체’가 쓰여 격식체가 사용되었다.
지 아니하고 강한 긍정 진술을 내포하고
㉡은 ‘똑바로 서라’라는 의미를 지녀 형식은 의문
있는 의문문
문이지만 서술이나 명령의 효과를 내는 의문문으
로 볼 수 있다.
4)
㉢의 주어는 생략되었으나 화자와 청자를 아울러
[정답]
가리키는 ‘우리’라고 볼 수 있고, ㉣은 청자에게
[해설] ㄱ. 선어말 어미 ‘-(으)시-’는 주체 높임에 사
먹을 것을 권유하는 문장이므로 청자가 생략된
용되며, 간접 높임에도 사용될 수 있다. ‘아버지
주어이다.
께서 나에게 용돈을 주셨다.’(직접 높임), ‘교장선
생님의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간접 높임) 등의
예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ㄴ. ‘하게체’는 격식체이지만, 아주 낮춤이 아닌 보통
으로 낮추는 기능을 한다.
ㄷ. ‘주무시다’는 특수 어휘이지만, ‘있으시다’는 특수
어휘가 아니라 ‘있다’에 ‘-(으)시-’를 붙인 표현이
다. ‘계시다’가 특수 어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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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ㄹ. ‘께서’는 주격 조사이므로 객체 높임이 아닌 주체


개념
높임을 실현한다.
▪ 높임 표현에 쓰이는 어휘
개념 · 주체를 높이는 용언
▪ 직접 높임과 간접 높임 예 계시다, 주무시다
· 직접 높임 : 문장의 주체를 직접 높이는 문법 요소로, 주 · 객체를 높이는 용언
로 주격 조사 ‘께서’나 선어말 어미 ‘-(으)시-’, 또는 특수 어 예 모시다, 드리다, 뵙다, 여쭈다/여쭙다
휘를 통해 실현된다. · 높여야 할 인물을 직접 높이는 체언
예 저기 할머니께서 오신다. 예 선생님, 부모님, 그분
· 간접 높임 : 주체 높임의 일종으로, 주체를 간접적으로 높 · 높여야 할 인물과 관련된 것을 높이는 명사
이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주체와 관련된 대상을 높인다. 선 예 진지, 연세, 성함, 말씀
어말 어미 ‘-(으)시-’를 통해 실현된다.
예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7)
[정답]
5) [해설] ㉣의 객체, 곧 부사어가 지시하는 대상인 ‘할
[정답] 머니’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사격 조사 ‘에게’ 대
[해설] ‘앉으십시오’는 하오체가 아닌 하십시오체가 신에 높임의 부사격 조사 ‘께’를 사용해야 한다.
쓰인 것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이 문장에서 보격 조사는 나타나 있지 않다.
㉠은 화자 자신을 낮추는 겸양어인 ‘저’, 하십시오
6)
체(아주 높임)의 종결 어미 ‘-ㅂ니다’를 사용하여
[정답]
청자, 곧 상대를 높이고 있다.
[해설] ‘김과장이 맡았던 업무는 사장님께 여쭈어 보
㉡은 높임의 주격 조사 ‘께서’와 주체 높임의 선어
게.’는 높임의 부사격 조사 ‘께’와 특수 어휘 ‘여
말 어미 ‘-시-’를 사용하여 주체, 곧 문장의 주어
쭈다’를 사용하여 부사어가 지시하는 대상(사장
가 지시하는 대상인 ‘선생님’을 높이고 있다.
님) 즉, 문장의 객체를 높이고 있다.
㉢은 높임의 대상인 객체, 곧 문장의 목적어가 지
‘선생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높임의 주격
시하는 대상인 ‘할아버지’를 높이기 위해 ‘데리고’
조사 ‘께서’, 선어말 어미 ‘-시-’를 사용하여 주어
의 높임말인 객체 높임의 특수 어휘 ‘모시고’로
가 지시하는 대상(선생님) 즉, 문장의 주체를 높
바꾸어야 한다.
이고 있다.
㉤은 주체, 곧 문장의 주어가 지시하는 대상인 ‘할
‘엄마, 할머니께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신대요.’는
아버지’를 높이기 위해 특수 어휘 ‘진지’, ‘잡수시
높임의 주격 조사 ‘께서’, 선어말 어미 ‘-시-’를
다’를 사용하고 있다.
사용하여 주어가 지시하는 대상(할머니), 즉, 문장
의 주체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해요체의 종결 Tip
어미 ‘-대요(다고 해요)’를 사용하여 청자인 엄마, ▪ 보격 조사
곧 상대를 높이고 있다. · 보격 조사 ‘이/가’는 보어의 대상이 높임의 대상이어도
‘영미야, 할아버지께서는 이미 진지를 잡수셨어.’는 ‘께서’를 쓰지 않는다. ‘께서’는 주어를 높일 때 쓰는 조사
높임의 주격 조사 ‘께서’, 특수 어휘 ‘진지(‘밥’의 이기 때문이다.
높임말)’, ‘잡수시다’를 사용하여 주어가 지시하는 예 이분이 저희 {할아버지가, *할아버지께서} 아닙니다.
대상(할아버지), 즉, 문장의 주체를 높이고 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바쁘십니 8)
다.’는 높임의 주격 조사 ‘께서’, 선어말 어미 ‘- [정답]
시-’를 사용하여 주어가 지시하는 대상(저희 아버 [해설] ㉢의 ‘모시다’는 목적어가 지시하는 대상인 ‘선
지), 즉, 문장의 주체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하 생님’을 높이는 객체 높임의 특수 어휘이다. 한편
십시오체의 종결 어미 ‘-ㅂ니다’, 화자 자신을 낮 ㉡의 ‘잡수시다’는 목적어가 아니라 주어가 지시
춤으로써 상대방을 높이는 겸양어인 ‘저희’를 사 하는 대상인 ‘할아버지’를 높이는 특수 어휘이다.
용하여 청자, 곧 상대를 높이고 있다. ㉠은 부사어가 나타내는 대상인 ‘아버님’을 높이기
위해 객체 높임의 부사격 조사 ‘께’를 사용하고
있다.
㉠은 해요체(두루 높임) 종결 어미 ‘-어요’를 사용
하여, ㉡은 하십시오체(아주 높임) 종결 어미 ‘-
습니다’를 사용하여 듣는 상대를 높이고 있다.
㉡, ㉢은 각 문장의 주어(주체)인 ㉡‘할아버지’, ㉢
‘어머니’를 높이기 위해 주격 조사 ‘이/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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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주체 높임의 주격 조사 ‘께서’를 사용하고 있다 있다.


(㉡할아버지께서는, ㉡어머니께서) ‘모시다’는 특수한 어휘이기는 하지만, 주체가 아
㉡에서 ‘들어가셨습니다’의 ‘-시-’, ㉢에서 ‘하셨 닌 객체인 ‘할머니’를 높인다.
어’의 ‘-시-’는 각 문장의 주어 ㉡‘할아버지’, ㉢ ‘할아버지’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 것은 주체 높임
‘어머니’를 높이는 주체 높임의 선어말 어미이다. 법이다.
‘아프시다’는 ‘할머님’이 아닌 ‘다리’를 높이면서
개념
‘할머님’을 간접적으로 높인다. 즉, 직접 높임이
▪ 높임 표현 아닌 것이다. 또한 ‘-시-’는 어말 어미가 아니라
■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이다.
· 화자가 서술의 주체(주어)를 높임
‘선생님’은 문장의 목적어가 아닌 부사어이다. 이
·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으)시-’, 주격 조사 ‘께서’
문장에서 목적어는 ‘과제물’이다. 뒤에 목적격조
특수 어휘(계시다, 잡수다/잡수시다, 편찮으시다,
주무시다, 돌아가시다…)로 실현됨 사 ‘을’이 생략된 형태이다.
예 할머니께서 운동을 하신다.
11)
아버지께서 진지를 잡수신다.
[정답]
■ 객체 높임 [해설]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께서는 홍시를 잘 잡
· 화자가 서술의 객체(목적어/부사어)를 높임 수신다.’는 문장의 주체인 ‘할머니’를 높이기 위해
· 부사격 조사 ‘께’, 특수 어휘 ‘연세(‘나이’의 높임말)’, ‘잡수다’, 주체
특수 어휘(모시다, 드리다, 여쭈다/여쭙다, 뵙다)로 실현됨 높임의 선어말 어미 ‘-시-’, 높임의 주격 조사
예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학교에 갔다. ‘께서’를 사용하고 있다.
나는 선생님께 과일을 드렸다. ㉠‘할머니께서는 집에서 주무신다.’는 문장의 주체
인 ‘할머니’를 높이기 위해 높임의 주격 조사 ‘께
■ 상대 높임
서’, 특수 어휘 ‘주무시다’를 사용하고 있다.
· 화자가 청자인 상대를 높이거나 낮춤
· 종결 어미로 실현됨 ㉡‘아버지께서는 걱정거리가 있으시다.’는 선어말
예 그럼 {다녀오십시오/다녀오시오/다녀오게/다녀와라}. 어미 ‘-으시-’를 사용하여 높임의 대상이 아니지
연수도 앉아. 엄마도 앉아요. 만, ‘아버지(주어, 높임의 대상)’의 생각과 관련된
말인 ‘걱정거리’를 높임으로써 이와 긴밀한 관련
이 있는 주어를 간접적으로 높이고 있다.
9)
㉢‘선생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는 문장의 객체,
[정답]
즉, 생략된 부사어(선생님께)가 지시하는 대상이
[해설] 주체인 ‘승수’는 높임의 대상이 아니므로 [주체
자 상대(청자)인 ‘선생님’을 높이기 위해 특수 어
높임 -], 객체인 ‘강아지’ 역시 높임의 대상이 아
휘 ‘드리다’, 하십시오체의 종결 어미 ‘-습니다’를
니므로 [객체 높임 -]가 된다. 그리고 문장의 서
사용하고 있다.
술어 ‘산책갔습니다’에는 하십시오체의 어미인 ‘-
㉣‘이 문제는 모르는 문제이니 선생님께 여쭤봐야
습니다’가 사용되고 있으므로 [상대 높임 +]가 맞
겠다.’는 문장의 객체, 즉, 이 문장의 부사어가
다.
지시하는 대상인 ‘선생님’을 높이기 위해 높임의
개념 부사격 조사 ‘께’, 특수 어휘 ‘여쭈다’를 사용하고
▪ 상대 높임 있다.
· 개념 : 상대 높임이란 대화 상황에서 청자(=상대)를 높이
Tip
거나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 ‘말씀’
· 범주 : 격식체와 비격식체, 높임과 낮춤으로 나뉜다. 「1」 남의 말을 높여 이르는 말.
1) 격식체와 비격식체 예 선생님의 말씀대로 저는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 격식체로는 ‘하오’, ‘하게’, ‘하십시오’, ‘해라’체가 있으 「2」 자기의 말을 낮추어 이르는 말.
며 비격식체에는 ‘해’, ‘해요’ 체가 있다. 예 말씀을 올리다. 말씀을 드리다.
2) 높임과 낮춤 내 말씀은 못 믿으셔도 며느님 말은 믿으시겠다는
: 높임에는 ‘하십시오’, ‘해요’, ‘하오’체가 있으며 낮춤에 말씀이죠?
는 ‘하게’, ‘해라’, ‘해’체가 있다.

12)
10) [정답]
[정답] [해설] ‘찾아서’의 주체는 ‘할아버지’가 맞으며, ‘할아
[해설] ‘물어봐야겠어’의 화자인 정은은 청자인 지훈 버지’는 높임의 대상이므로 높임의 선어말 어미
과 친구 사이이므로 비격식체인 해체를 사용하고 ‘-으시-’를 사용하여 ‘찾으셔서’로 수정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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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적절하다.
개념
‘묻힌’의 주체는 ‘할아버지’가 아닌 ‘보물’이므로
적절하지 않은 서술이다. ▪ 과거 시제
‘묻힌’은 [무친]으로 발음되는데, 이 과정에서 거센 ; 발화시보다 사건시가 선행하는 시제
· 시간 부사어
소리되기(축약)와 구개음화(교체)가 일어난다. 탈
예 어제, 엊그제, 지난, 옛날…
락은 일어나지 않는다.
· 선어말 어미
‘할머니’는 ‘찾아서’의 객체가 아니다. ‘찾아서’의
대상이 되는 객체는 ‘보물’이다. -았/었- 나는 점심을 먹었다.

‘줬다’는 과거 시제이므로,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과거의 일을 강조하거나


과거와 현재가 단절되었다는 느낌을 표현
앞서는 것이 맞다. 그러나 ‘주셨다’의 수정 이유 -았었-,
윤주는 어제 고모 댁에 갔었다.(강조)
는 ‘할아버지’가 높임의 대상이기 때문이지, ‘할머 -었었-,
마당에 꽃이 피었었다.
니’가 높임의 대상이기 때문은 아니므로 적절하지 -였었-
(현재는 마당에 꽃이 피어있지 않을 수도
않은 서술이다.
있음을 암시)
개념 화자가 자신의 관찰을 통해 지각한 내용을
-더- 떠올리며 말할 때.
▪ 문장의 주체와 객체
그때 보니까 너는 친구와 다투더라.
· 주체 : 문장 내에서 서술어의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대상 · 관형사형 전성 어미
· 객체 : 문장 내에서 서술어의 행위가 미치는 대상 - 동사 어간 + -(으)ㄴ, -던
예 그건 제가 읽던 책입니다.
- 형용사 어간, 서술격 조사 + -던
13)
예 깨끗했던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놀았다
[정답] 나는 영희가 학생이던 시절을 떠올렸다.
[해설] ‘숙제를 안 하다니. 넌 이제 학교에 가면 혼났
다.’에서 ‘혼났다(혼나-+-았-+-다)’의 선어말 어 * -더-, -던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 회상할 때
미 ‘-았-’은 청자가 미래에 혼나게 될 일을 이미
정해진 사실인 것처럼 표현하는 데 쓰이고 있다.
14)
따라서 이 문장은 선어말어미에 의해 과거 시제
[정답]
가 실현된 경우가 아니다.
[해설] ㉡‘네가 지금 읽는 책의 제목이 무엇이니?’의
‘영희가 어제 뭐라고 했더라?’에서 ‘했더라(하-+-
현재 시제는 서술격 조사 ‘이다’에 선어말 어미
였-+-더-+-라)’의 선어말 어미 ‘-더-’는 화자가
없이 나타낸 ‘무엇이니’, 동사 어간에 관형사형
과거에 영희의 말을 들었던 경험을 돌이켜 회상
어미 ‘-는’을 결합한 ‘읽는’에 나타나 있다.
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아까 널어 둔 빨래가 벌써 마르고 있다.’의 보
‘작년 봄에는 꽃이 마당에 피었었다.’에서 ‘피었었
조 용언 ‘-고 있다’는 빨래가 마르는 동작이, ㉣
다(피-+-었었-+-다)’의 선어말 어미 ‘-었었-’은
‘준현이가 반갑게 양손을 흔들면서 내게 다가온
마당에 꽃이 피어있지 않은 현재와는 단절된 과
다.’의 연결 어미 ‘-면서’는 준현이가 양손을 흔
거의 사건을 표현하는 데 쓰이고 있다.
드는 동작이 진행 중임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오늘은 왠지 텐트 안에서 먹던 라면이 생각난다.’
㉢‘동생이 먹은 빵은 유통 기한이 지난 것이다.’의
에서 ‘먹던(먹-+-던)’의 관형사형 어미 ‘-던’은 화
과거 시제는 동사 어간에 결합한 관형사형 어미
자가 라면을 먹었던 과거의 경험을 표현하는 데
‘-(으)ㄴ’에 의해 실현된다.
쓰이고 있다.
㉤‘우리는 내일 다시 만날 것이다.’의 미래 시제는
‘여기 있던 햄버거를 먹은 사람이 누구야!’에서
‘만날 것’의 관형사형 어미 ‘-(으)ㄹ’과 의존 명사
‘먹은(먹-+-은)’의 관형사형 어미 ‘-은’은 누군가
‘것’의 결합으로 드러난다.
가 햄버거를 먹었던 과거의 일을 표현하는 데 쓰
㉤‘그리고 우리의 꿈을 이루리라.’의 미래 시제는
이고 있다.
동사 어간에 주어가 어떤 일을 할 의향이나 의지
가 있음을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리-’를 결합한
‘이루리라’에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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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ㅁ.‘방학 동안 읽은 책이 제법 여러 권이다.’는 ‘읽
개념
은(읽-+-은)’의 관형사형 어미 ‘-은’을 통해 과거
▪ 시제 시제를, ‘권이다(권+이+-다)’의 선어말 어미가 결
· 화자가 발화시를 기준으로 앞뒤의 사건을 제한하는 합하지 않은 서술격 조사 ‘이(다)’를 통해 현재
문법 범주
시제를 표현하고 있다.
· 발화시와 사건시의 관계에 따라
- 과거 시제: 발화시보다 사건시가 선행 개념
예 영수가 학교에 갔다.
▪ 현재 시제
- 현재 시제: 발화시와 사건시가 일치
; 발화시와 사건시가 일치하는 시제
예 학생들이 책을 읽는다. 하늘이 푸르다.
· 시간 부사어
- 미래 시제: 발화시보다 사건시가 후행
예 지금, 오늘, 현재…
예 내일도 비가 오겠습니다.
· 선어말 어미

* 발화시: 화자가 말을 하는 시점 -는-, 동사 어간 + -는-, -ㄴ-


* 사건시: 동작이나 상태가 나타나는 시점 -ㄴ- 나는 밥을 먹는다. 나는 차를 마신다.
형용사, 서술격 조사 + ∅
▪ 동작상 ∅
돌이 너무 많다. 나는 작가이다.
· 동사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진행이나 완료 등의 동작 양상
- 진행상: 발화시를 기준으로 동작이 진행되고 있음을 · 관형사형 어미
나타냄
동사 어간 + -는
(-고 있다. -아/어 오다, -아/어 가다, -는 중이다.…) -는
책을 읽는 사람이 많다.
예 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진행)
형용사, 서술격 조사 + -(으)ㄴ
- 완료상: 발화시를 기준으로 동작이 이미 완료되었거나
완료된 결과 상태가 지속됨을 나타냄 -(으)ㄴ 푸른 하늘이 참 예쁘다.
(-아/어 있다, -아/어 버리다…) 반장인 미주가 도착했다.
예 철수가 집에 가 버렸다.(완료)
꽃이 피어 있다.(결과 상태 지속) ▪ 미래 시제
; 발화시보다 사건시가 후행하는 시제
· 시간 부사어
15)
예 내일, 모레…
[정답]
· 선어말 어미
[해설] ㄹ.‘친구는 화가 나서 집으로 가 버렸다.’는
‘버렸다(버리-+-었-+-다)’의 선어말 어미 ‘-었-’ 용언 어간에 붙어
화자의 추측, 의지, 가능성을 나타냄
은 의해 친구가 화가 나서 집으로 가 버린 사건 -겠-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이 화자가 말하는 시점보다 선행하는 과거 시제
(미래 추측)
를, 보조 용언 ‘-아 버리다’는 사건이 끝났다는
예스러운 표현
완료상을 표현하고 있다. -(으)리-
다시는 울지 않으리라.
ㄱ.‘너는 이제 집에 돌아오면 혼났다.’는 시간 부
미래의 일을 확정적인 사실로 받아들임
사어 ‘이제’와 ‘혼났다(혼나-+-았-+-다)’의 선어 -았/었-
너는 이제 선생님께 혼났다.
말 어미 ‘-았-’을 통해 발화시를 기준으로 아직
-는-, 가까운 미래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의 일, 즉 미래 시제를 표
-ㄴ- 비는 오후부터 온다.
현하고 있다.
ㄴ.‘그 많던 과자를 누가 다 먹었을까?’는 ‘많던(많 · 관형사형 어미 ‘-(으)ㄹ’
-+-던)’의 관형사형 어미 ‘-던’을 통해 과거 시제 예 내일은 비가 올 것이다.
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 문장에서 미래 시제
의 선어말 어미 ‘-(으)ㄹ’은 쓰이지 않았다. ‘먹었
을까(먹-+-었-+-을까)’의 ‘-을까’는 해할 자리에 16)
쓰여, 어떤 일에 대한 물음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정답]
종결 어미이다. [해설] ‘엄마가 예쁜 옷을 입고 있다.’의 ‘입고 있다’
ㄷ.‘마당에 널어 둔 빨래가 마르고 있다.’는 ‘둔(두 는 발화시를 기준으로 엄마가 옷을 입고 있는 동
-+-ㄴ)’의 관형사형 어미 ‘-ㄴ’을 통해 빨래를 마 작이 현재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진행상으로 해
당에 널어 둔 일이 화자가 말하는 시점보다 선행 석할 수도 있고, 옷을 입는 동작이 끝난 후의 그
하는 과거 시제를, 보조 용언 ‘-고 있다’를 통해 결과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완료상으로 해석할
빨래가 마르는 동작이 진행 중임을 나타내는 진 수도 있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행상을 표현하고 있다. ‘친구가 계속 뛰고 있다.’의 ‘뛰고 있다’는 발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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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를 기준으로 친구가 뛰는 동작이 현재 이어지고


개념
있다는 진행상으로 해석된다.
‘동생이 음료수를 먹고 있다.’의 ‘먹고 있다’는 발 ▪ ‘-았/었-’이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없는
화시를 기준으로 동생이 음료수를 먹는 동작이 경우
· 완료 또는 완결 지속
현재 이어지고 있다는 진행상으로 해석된다.
예 명수는 아버지를 닮았다.
‘내 짝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의 ‘그리고 있다’는
예 수지는 예쁘게 생겼다.
발화시를 기준으로 짝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동
예 수박이 참 잘 익었다.
작이 현재 지속되고 있다는 진행상으로 해석된다.
· 현재 시제
‘아이들이 지금 의자에 앉고 있다.’의 ‘앉고 있다’ 예 영미가 지금 한복을 입었다.
는 발화시를 기준으로 아이들이 의자에 앉는 행 · 실현 인식(미래에 어떤 일이 실현될 것을 인식함.
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진행상으로 해석된다. 미래의 일을 확정적인 사실로 받아들임)
예 너 내일 소풍은 다 갔다.
Tip

▪ ‘-고 있다’의 중의적 의미


18)
예 그는 넥타이를 매고 있다.
[정답]
1) 넥타이를 다 매고 난 후, 그 결과 상태가 지속됨(완료상)
2) 넥타이를 매는 동작을 진행함(진행상) [해설] ㉠ ‘말라 간다’에서 ‘-아 가다’는 ‘마르다’라는
일이 진행중임을 나타내므로 진행상에 해당한다.
※ 중의성을 해소하는 방안 ㉡ ‘앉아 있다’에서 ‘-아 있다’는 ‘앉다’라는 동작
(완료상일 경우→) 민호는 넥타이를 맨 상태이다. 이 완료된 후 그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가리키
(진행상일 경우→) 민호는 넥타이를 천천히 매고 있다. 므로 완결의 의미를 지닌다. ㉢ ‘먹으면서’에서
‘-으면서’는 행동과 행동이 같이 진행되고 있음을
17) 나타내므로 진행상에 해당한다. ㉣ ‘먹어 가니’에
[정답] 서 ‘-어 가다’는 ‘먹다’라는 일이 거의 다 진행되
[해설] ‘너는 이제 선생님께 혼났다.’에서 ‘혼났다(혼 었음을 드러내는데 이 역시 진행상에 해당한다.
나-+-았-+-다)’의 선어말 어미 ‘-았-’은 아직 이 ㉤ ‘먹고서’에서 ‘-고서’는 ‘-고 나서’의 의미를
루어지지 않은 미래의 일을 이미 정해진 사실인 지니는데, 이는 ‘먹다’라는 행위가 완료된 후라는
것처럼 확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이 문 의미를 나타낸다. 따라서 완결의 의미를 지닌다.
장의 ‘-았-’은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개념
㉠‘-았-/-었-’의 예로 볼 수 없다.
‘어제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었다.’에서 ‘했었다 ▪ 진행상과 완료상
· 진행상 : 동작이 완료되지 않고 아직 진행되고 있음을 드
(하-+-였었-+-다)’의 선어말 어미 ‘-었었-’은 과
러내는 것으로, ‘-고 있다’와 ‘-는 중이다’ 등을
거 시제 선어말 어미 ‘-었-’을 두 번 겹쳐 쓴 것
통해 드러난다.
으로, 현재와는 단절된(현재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 완료상 : 동작이 완료되었거나 완료된 후 그 상태가 지속
하지 않음) 과거의 상황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아/어 있다’, ‘-
문장의 ‘-었었-’은 ㉡의 예로 볼 수 있다. 아/어 버리다’ 등을 통해 드러난다.
‘영이는 지난 주말에 친구와 영화를 보더라.’에서
‘보더라(보-+-더-+-라)’의 선어말 어미 ‘-더-’는
19)
화자가 과거에 관찰한 일을 떠올리며 생생하게
[정답]
전달하는 요소로 쓰이고 있다. 따라서 이 문장의
[해설] ‘어제 미국에서 옵니다.’에서 ‘옵니다’는 ‘왔습
‘-더-’는 ㉢의 예로 볼 수 있다.
니다’로 바꾸어야 자연스럽다. 즉, 과거 시제를
‘어머니께서 시장에서 새로 산 과일이 맛이 있다.’
제대로 쓰지 않은 것이 어색함의 이유인 것이다.
에서 ‘산(사-+-ㄴ)’의 관형사형 어미 ‘-ㄴ’은 시장
따라서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앞서는 시제(=과거
에서 과일을 산 일이 발화시보다 선행하는 과거
시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정답이 된다.
시제를 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 문장의 ‘-ㄴ’은
‘사건이 일어나는 시점과 말하는 시점이 일치하는
㉣의 예로 볼 수 있다.
시제’는 현재 시제인데, ‘저는 제임스입니다.’ 등
‘늦은 시간까지 작업으로 바쁘던 형을 내가 도와
에서 현재 시제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
주었다.’에서 ‘바쁘던’의 관형사형 어미 ‘-던’은
‘사건이 일어나는 시점이 말하는 시점보다 나중인
형이 바쁜 상태가 발화시보다 앞서 있는 과거 시
시제’는 미래 시제인데, ‘배우겠습니다’ 등에서 미
제를 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 문장의 ‘-던’은
래 시제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다.
㉤의 예로 볼 수 있다.
선어말 어미 ‘-는-/-ㄴ-’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곧 인사말이 어색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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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1)종결, 높임, 시제

되지는 않는다.
‘배우겠습니다’에서 선어말 어미 ‘-겠-’을 사용하
고 있다.

20)
[정답]
[해설] ‘혼났다’에는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았-’이
사용되고 있지만, 의미를 따져 보면 실제로는 미
래 시제를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혼났다’가 사건시가 발화시에 앞선다는 것(=과거
시제)을 나타내고 있다는 서술은 적절하지 않다.
‘하고 있구나’에서 ‘-고 있다’라는 표현은 동작이
진행중임을 나타낸다.
‘끝날 거예요’에서 ‘-ㄹ 거예요’는 미래 시제를 드
러낸다. 미래 시제는 발화시가 사건시에 앞서므로
적절한 서술이다.
‘있니’는 현재 시제로, 사건시와 발화시가 일치한
다.
‘도망가 버렸어요’에서 ‘-아 버리다’라는 표현은
동작이 완료되었음, 즉 완료상을 드러내는 표현이
므로 적절하다.

개념

▪ 시제 – 과거 / 현재 / 미래
· 과거 시제 :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앞서는 시제
· 현재 시제 : 사건시와 발화시가 일치하는 시제
· 미래 시제 :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나중인 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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