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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3. zb3 ) <보기>를 참고하여 ⓐ~ⓔ에 대해 탐구한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zb1 ) <보기>를 바탕으로 ‘사동‘에 대해 학습하였다.
㉠~㉤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보기> 문장은 동작이나 행위를 누가 하느냐에 따라 능동문과


피동문으로 나뉜다. 주체가 제 힘으로 움직이는 문장을
사동문은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도록 한다’의 능동문이라 하고, 주체가 다른 힘에 의하여 움직이는 문
의미를 지닌다. 용언의 어간에 ㉠접미사 ‘-이-, -히-, - 장을 피동문이라 한다.
리-, -기-, -우-, -구-, -추-’를 붙이거나 ㉡명사에 접미
사 ‘–시키다’를 붙여 파생적으로 사동사를 만들 수 있는 A B
데 이것을 파생적 사동이라 한다. 이때 ㉢용언에 사동 접 눈이 이 세상을 덮었 이 세상이 눈에 덮였

미사가 두 개 붙는 경우도 있다. 또한 ㉣파생적 사동은 다. 다.
친구에게 용서를 빌 친구에게 돈을 빌리
불가능하고 ‘-게 하다’를 붙여 만든 통사적 사동만 가능 ⓑ
다. 다.
한 경우도 있다.
철수가 영희를 놀렸 영희가 철수에게 놀림

㉠ :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책을 읽히셨다. 다. 을 당했다.
포수 두 명이 호랑이 호랑이 두 마리가 포
㉠ : 엄마가 아이에게 밥을 먹였다. ⓓ
두 마리를 잡았다. 수 두 명에게 잡혔다.
㉡ : 축구를 하고 나니 너무 배가 고파서 짜장면을 시 그가 신발끈을 풀었 신발끈이 저절로 풀어

켰다. 다. 졌다.
㉢ : 수정과에 잣을 띄우면 고소한 맛이 난다.
ⓐ : B는 A에 비해 동작주의 동작성이 잘 드러나지 않
㉣ : 그녀는 아이들에게 공을 차게 하였다. 는다.
ⓑ : B의 ‘빌리다’는 A의 ‘빌다’에 접미사 ‘-리-’가 결
합된 피동사이다.
ⓒ : B의 ‘당하다’는 피동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피동
문은 아니다.
ⓓ : A와 달리 B는 의미적으로 ‘호랑이 두 마리’에 초
점이 맞춰진다.
ⓔ : B는 주체의 상태가 다른 힘의 개입 없이 변화한
2. zb2 ) 다음 중 피동 표현이나 사동 표현이 적절하게 쓰 것이므로 피동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
인 문장은?

나는 그 사실을 온 세상에 알렸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주겠니?
그 결과는 결국 예상된 상황이었다.
눈에 보여지지 않는 문제가 항상 존재했다.
깨끗한 선거를 실현시키는 방안을 제시해 주세요.
4. zb4 ) 다음 중 피동 표현이 나타나지 않는 문장은?

사랑하는 그녀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청소를 안 했더니 먼지가 많이 쌓였다.
야외에서 놀다가 모기에게 심하게 물렸다.
엄마 모르게 학원에 빠지려니 자꾸 망설여진다.
복습하지 않으면 공부한 내용을 금방 잊게 된다.

I410-ECN-0199-2021-001-00140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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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5. zb5 ) <보기1>에서 설명한 (가)와 (나)의 예를 <보기2> 6. zb6 ) 다음 <보기>와 <예문>의 ㉠, ㉡에 들어갈 내용을
에서 찾아 짝지은 것으로 적절한 것은? 순서대로 바르게 연결한 것은?

<보기1> <보기>

(가) 피동 표현은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서 어떤 동 ‘파도가 바위에 부딪쳤다/한눈을 팔다가 전봇대에 머리
작을 당하거나 영향을 받는 것을 표현하는 국어의 문법 를 부딪쳤다’와 같이, 주체가 어떠한 사물에 다가가서 부
요소이다. 피동문을 표현할 때에는 피동 접미사 ‘-이-, - 딪거나 두 가지의 것이 서로 부딪는 상황이라면 ‘부딪치
히-, -리-, -기-’ 혹은 ‘–되다’를 쓰거나, 피동의 뜻을 나 다’를 써서 표현한다.
타내는 ‘–아지다/-어지다’ 혹은 ‘-게 되다’를 쓴다. 한편 ‘정박해 있던 배가 세찬 파도에 부딪혔다/아이는
운동장에 앉아 있다가 달려오는 친구와 부딪혔다’처럼,
주체에게 다른 사물이 갑자기 다가와 부딪는 행위가 일어
(나) 사동 표현은 주어가 남에게 어떤 동작을 하도록
난다면 ( ㉠ )인 ‘부딪히다’를 써서 표현하는 것이 바르
시키는 것을 말한다. 사동문은 용언에 사동 접미사 ‘-이
다.
-, -히-, -리-, -기-, -우-, -구-, -추-’ 등을 붙인 사동
사를 사용하며 만들 수 있는데, ‘-시키다’나 ‘-게 하다’로
실현되는 문장도 사동문으로 본다. <예문>
공중을 날아가다가 유리창의 투명방음벽에 ( ㉡ ) 희생
<보기2> 되는 새들이 우리나라에서만 일 년에 800만 마리이다. 상
황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환경부는 조류의 유리창 충돌 사
친구가 새로 산 머리띠를 나에게 ㉠보였다.
고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고 관련 캠페인도 진행하
오후에는 하늘이 흐릿한 구름으로 ㉡덮였다.
고 있다.
엄마는 비누를 더운물에 ㉢녹이기 시작했다.
㉠ ㉡
사람들은 매실을 ㉣말려서 약으로 쓰기도 한다.
피동사 부딪혀
칭얼거리던 아기가 엄마에게 ㉤업혀 잠이 들었다.
사동사 부딪쳐
(가)-㉠, (나)-㉡
능동사 부딪쳐
(가)-㉠, (나)-㉣
피동사 부딪쳐
(가)-㉡, (나)-㉢
주동사 부딪혀
(가)-㉢, (나)-㉤
(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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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7. zb7 ) <보기>를 바탕으로 피동 표현을 탐구한 내용으로 9. zb9 ) <보기>의 자료를 바탕으로 피동문과 사동문에 관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해 탐구한다고 할 때, 적절한 것은?
<보기> <보기>
주어가 스스로 동작을 하는 능동 표현과 달리, 피동 표 ㄱ. 그 보도가 오보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다.
현은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서 어떤 동작을 당하거나 ㄴ. 그는 그 사건으로 매우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
영향을 받는 것을 표현하는 문법 요소이다. 이러한 피동
ㄷ. 그는 아직까지도 그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표현은 피동의 접미사 ‘-이-/-히-/-리-/-기-’나 ‘되다’의
ㄹ. 경찰이 나타나 그 차량을 갓길에 서게 했다.
사용 혹은 ‘-게 되다’나 ‘-아/-어 지다’ 등의 사용을 통
해 실현된다. ㅁ.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메우고 있었다.
ㄱ은 피동 접사 ‘-히-’에 ‘-어지다’를 겹쳐 사용한 이중
<예1> 능동문 ㉠ 상어가 물고기를 먹었다.
피동이 사용되었다.
⇒ 피동문 ㉡ 물고기가 상어에게 먹혔다.
ㄴ은 피동의 의미를 나타내기는 하지만 대응하는 능동
<예2> 능동문 ㉢ 그는 새로운 이론을 입증하였다.
문이 없다.
⇒ 피동문 ㉣ 새로운 이론이 그에 의해 입증되었다.
ㄷ은 피동 접미사가 결합할 수 없기 때문에 ‘-어지다’를
⇒ 피동문 ㉤ *새로운 이론이 그에 의해 입증되어졌 이용해 피동문을 만들었다.
다.
ㄹ은 짧은 사동문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긴
㉡의 ‘먹혔다’에는 피동 접미사 ‘-히-’가 사용되는군. 사동문을 활용하고 있다.
㉣은 명사 ‘입증’에 ‘되다’를 붙여 피동문을 만드는군. ㅁ은 사동 접미사 ‘-이-’와 ‘-우-’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을 ㉡으로 바꾸면, ㉠의 주어는 ㉡의 부사어가 되고, 사동사가 사용되었다.
㉠의 목적어는 ㉡의 주어가 되는군.
㉢을 ㉣로 바꾸면, ㉢의 목적어가 추상적 단어인 까닭
에 ㉣의 주어는 생략이 가능한 성분이 되는군.
㉢을 ㉤으로 바꾸면, ㉣의 경우와 달리 피동을 나타내 10. zb1 0 ) <보기>를 통해 피동과 사동표현의 특성에 대해
는 표현이 중첩된 이중 피동문으로서 비문법적 표현이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되는군.
<보기>
ㄱ. 형이 물고기를 잡았다.
→ 물고기가 형에게 잡혔다.
ㄴ. 그 집이 사람들에게 헐려졌다.
8. zb8 ) <보기>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 그 집이 사람들에게 헐렸다.
것은? ㄷ. 사람들이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
<보기> →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고1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 ㄹ. 엄마가 아이에게 옷을 [입혔다. / 입게 했다.]
할인에 혜택을 더하다! ㅁ. 담이 높다 → 철수가 담을 높인다.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은 자동 할인! 동생이 우유를 먹었다 → 철수가 동생에게 우유를 먹
㉢쌓여만 가는 적립금을 알차게 쓸 수 있는 기회! 였다.
㉣믿기지 않겠지만, 100% 증정 사은 선물도 ㉤준비되어 ㄱ에서 행위의 대상이 행위의 주체로 바뀌고 있군.
있어요! ㄴ은 피동사에 ‘-어지다’가 결합한 이중피동으로, 주동
㉠은 능동사의 어간에 피동 접미사가 결합한 형태로 바 표현으로 바꿔 써야겠군.
꿀 수 없다. ㄷ에서 능동표현을 피동으로 바꾸었을 때 행위의 주체
㉡은 능동사 ‘담그다’의 어간에 피동 접미사 ‘-이-’가 가 드러나지 않게 되고 낭비되는 사실에만 초점이 맞춰
결합한 형태이다. 지는군.
㉢의 능동사의 어간은 피동 접미사 ‘-이-’가 결합한 형 ㄹ에서 접사에 의한 사동표현은 간접사동과 직접사동의
태이다. 두 가지 의미를 모두 갖는데, 통사적 사동은 간접사동
㉣은 능동사의 어간에 피동 접미사 ‘-기-’가 결합한 형 의 의미만 지니는군.
태이다. ㅁ에서 주동문의 서술어가 형용사인지 타동사인지에 따
㉤은 능동사 ‘준비하다’의 ‘준비’에 ‘-되다’가 결합한 형 라 주동문의 주어는 사동문에서 그 문장성분이 달라지
태이다. 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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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11.
zb1 1 ) <보기>의 ㉠, ㉡에 해당하는 것은? 13.zb1 3 ) <보기>의 표현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2개)
<보기>
용언에는 피동의 형태와 사동의 형태가 동일한 경우가 <보기>
있다. 이 경우 문장에서의 쓰임에 따라 구별된다. ㉠ 그 아이는 사랑스럽지 않다.

㉠ 우는 아이가 엄마 등에 업혔다. ㉡ 교실에서는 너무 떠들지 마라.

㉡ 엄마가 언니에게 아이를 업혔다. ㉢ 나는 버스를 타지 않았다.

㉠ 마을 사람들은 산으로 가는 길을 넓혔다. ㉣ 다음은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 한국 가수는 한류 문화 위상을 세계적으로 넓혔다. ㉤ 환자분! 의사 선생님의 진찰 후에 주사실로 가실게요.

㉠ 강하게 부는 바람으로 문이 저절로 닫히다. ㉠ : ‘사랑스럽다’는 ‘안’, ‘못’이 쓰이는 짧은 부정이 사


용될 수 없다.
㉡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가는 길이 닫히다.
㉡ : 부정 명령에는 ‘안’, ‘못’ 부정이 아닌 ‘말다’ 부정
㉠ 나무 아래 수풀 사이로 작은 토끼가 보였다.
만 쓰일 수 있다.
㉡ 그녀는 내게 트로피를 자랑스럽게 들어 보였다.
㉢ : 부정의 대상이 여러 개가 될 수 있어 의미상으로
㉠ 나는 그에게 받은 장미 꽃다발을 햇빛에 말렸다.
중의성을 보인다.
㉡ 사소한 말다툼으로 싸움이 벌어지자 그는 나를 말렸
㉣ : 교장선생님을 높이는 것이므로 ‘있으시겠습니다’를
다.
‘계시겠습니다’로 고칠 수 있다.
㉠ 농부는 나무에 거름으로 주기 위해 낙엽을 썩혔다.
㉤ : 선어말 어미 ‘-시-’와 종결 어미 ‘-게요’를 통해
㉡ 그는 방탕하고 게으른 생활로 뛰어난 미술 실력을 문장의 주체에 대한 높임표현이 적절히 사용되었다.
썩혔다.

14.zb1 4 ) <보기>를 참고하여, 국어의 ‘부정’ 표현에 대해


설명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가) 은혜가 책을 안 샀다.
12.
zb1 2 ) 사동 표현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 (나) 이 꽃은 생각보다 예쁘지 않네.
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다) 어머니 : 이 물건은 만지지 마라.
<보기> 아들 : 네. 안 만질게요.
㉠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책을 읽게 하셨다’는 직접 사동 (라) 정민 : 저 영화 보는 거 어때?
문이다.
예지 : 우리 저 영화 보지 않았니?
㉡ ‘얼음이 녹는다’를 사동 표현으로 바꿀 때 주어가 사
(마) 선생님 : 도서관에 다녀왔니?
동문의 부사어가 되며 사동문의 주어가 새로 도입된
다. 학생 : 아니요.

㉢ ‘동생이 옷을 입었다’를 사동 표현으로 바꿀 때 주어 선생님 : 도서관에 다녀오지 못한 거니, 다녀오지


는 사동문의 부사어가 되고 주동문의 목적어는 그대 않은 거니?
로 사동문의 목적어가 되며 사동문의 주어가 새로 도 (가) : 부정의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입된다. 수 있다.
㉠ ㉡ (나) : 의지 부정이나 능력 부정과 관계없는 단순한 상
㉢ ㉠, ㉢ 태 부정을 표현하고 있다.

㉠, ㉡, ㉢ (다) : 명령문에는 평서문과 달리 부정 표현으로 ‘아니


하다(않다)’가 사용되지 않는다.
(라) : 부정 표현을 통해 이전에 영화를 함께 보았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마) : 학생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묻기 위해 능력 부정
과 의지 부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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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15.
zb1 5 ) <보기>를 참고하여 다양한 부정문을 만드는 과제 → 화자가 청자에게 요구하는 문장이므로 부정 부사를 사
를 수행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용한 ‘짧은 부정’으로 바꿀 수 없겠군.

<보기> ㄹ. 봄이 왔는데도 아직 꽃이 안 피었다.


→ 부정 용언을 사용한 ‘긴 부정’이며 주체의 의지가 작
부정 표현이란 부정 부사 ‘안, 못’ 또는 부정 용언 ‘아
용하지 않은 단순 부정이군.
니하다, 못하다, 말다’ 등을 사용하여 언어 내용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다. ‘안, 아니하다’는 의지 부정 혹은 단순 ㅁ. 선생님, 제가 어제 몸이 아파서 전화를 드리지 못했
부정을 나타내고, ‘못, 못하다’는 능력 부정을 나타낸다. 어요.
또한 부정 부사를 통한 부정문은 짧은 부정문, 부정 용언 → 부정 부사 ‘못’을 사용한 ‘짧은 부정’으로 주체의 의지
을 통한 부정문은 긴 부정문이라 한다. ‘안’ 부정문과 를 반영한 부정이군.
‘못’ 부정문은 명령문과 청유문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ㄱ, ㄷ ㄴ, ㄷ
‘말다’ 부정문을 통해서 표현한다. ㄷ, ㅁ ㄱ, ㄴ, ㄹ
‘먹다’를 활용하여 긴 부정문의 청유문을 만들면 ‘그 음 ㄴ, ㄹ, ㅁ
식을 먹지 마라.’가 된다.
‘밝다’를 활용하여 단순 부정의 긴 부정문을 만들면 ‘하
늘이 밝지 않다.’가 된다.
‘자다’를 활용하여 능력 부정의 짧은 부정문을 만들면
‘나는 잠을 못 잤다.’가 된다.
17. <보기>를 바탕으로 <과제>를 수행했을 때, 적절
‘예쁘다’를 활용하여 단순 부정의 짧은 부정문을 만들면
zb1 7 )

하지 않은 것은?
‘인형이 안 예쁘다.’가 된다.
<보기>
‘이기다’를 활용하여 능력 부정의 긴 부정문을 만들면
‘민지는 성수를 이기지 못했다.’가 된다. 능력 부정은 ‘못, 못하다’ 등을 사용하여 행동 주체의
능력이나 그 외의 다른 외부의 원인 때문에 그 행위가 일
어나지 못하는 것을 뜻하고, 의지 부정은 ‘안, 아니하다’
등을 사용하여 행동 주체의 의지가 작용할 수 있는 행위
를 부정하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상태 혹은 단순 부정이
16.
zb1 6 ) 다음을 참고하여, 부정 표현에 관한 <보기>의 자 란 ‘아버지는 뚱뚱하지 않다.’와 같이 의지 부정이나 능력
부정이 아니라 단순히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다.
료를 읽고 탐구한 결과로 적절한 것만을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아니(안), 못’이 쓰이면 짧은 부정문, ‘아니다, 아니
부정문은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문장이다. 부정문에 하다(않다), 못하다’가 쓰이면 긴 부정문이라고 한다. 긴
서 부정 표현은 부정 부사 ‘안’, ‘못’과 부정 용언 ‘않다 부정문에서 ‘마/마라’는 명령문일 때, ‘말자’는 청유문에
(아니하다)’, ‘못하다’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때 부정 서 쓰인다.
부사를 사용한 부정은 ‘짧은 부정’, 부정 용언을 사용한
부정은 ‘긴 부정’이라 한다. ‘안, 아니하다’ 부정은 다시
<과제>
의지의 작용 여부에 따라 ‘의지 부정’과 ‘단순 부정’으로,
‘못, 못하다’ 부정은 능력의 작용 여부에 따라 ‘능력 부 ‘잡다, 괴롭다, 뜨겁다, 걷다, 뒤돌다’를 활용하여 다양
정’과 ‘외부 상황에 의한 부정’으로 나뉜다. 한편 명령문 한 부정문을 만들어보자.
과 청유문에서는 ‘말다’ 부정이 쓰인다. ‘나는 그 공을 못 잡았다.’는 능력 부정의 짧은 부정문
이다.

<보기> ‘그 상처는 더 이상 괴롭지 않다.’는 상태 부정의 긴 부


정문이다.
ㄱ. 고향에 내려가야 하는데 폭설이 내려 빨리 못 갈 것
같다. ‘주전자 물이 아직 안 뜨겁다.’는 의지 부정의 짧은 부
정문이다.
→ 부정 부사 ‘못’을 사용한 짧은 부정으로 외부 상황이
원인이 된 부정이군. ‘우리 급할 때는 걷지 말자.’는 긴 부정문의 청유문이다.

ㄴ. 그녀는 힘이 들어서 끝까지 뛰지 못했다. ‘그는 그때 차마 뒤돌지 못했다.’는 능력 부정의 긴 부


정문이다.
→ 부정 부사 ‘못’을 사용한 ‘짧은 부정’으로 주체의 능력
부족을 나타내는군.
ㄷ. 철수야, 덜 익은 과일은 사 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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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18.
zb1 8 ) <보기>를 바탕으로 ‘부정 표현’에 대해 탐구한 내 20.zb2 0 ) <보기>는 중의적인 표현에 대한 학습 자료이다.
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예문을 [ ]와 같이 의미를 한정하여 고쳐 쓴 결과
가 적절한 것으로만 묶인 것은?
<보기>
<보기>
복습을 열심히 해도 방정식을 잘 못 풀어 속
상해. * 중의적인 표현

시험 공부할 양이 너무 많아 아직 다 하지 : 한 단어나 문장이 두 가지 이상의 뜻으로 해석되는 표
못했다. 현.
숙제하기 싫어서 문제를 안 풀었어.
㉡ 주어의 범위에 따른 중의적 표현
어제는 눈이 오더니 오늘은 안 오네.
동수는 더위를 견디지 *않았다. / 못했다. (예) 형은 누구든지 만나고 싶어 한다.
㉢ 그는 그때 내린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다. / → [형이 주체일 경우] 누구든지 형은 만나고 싶어 한다.
*못했다. …………………………………………………………… ㉠
㉣ *오늘은 학교에 못 늦으려고 일찍 일어났다.
수식 범위에 따른 중의적 표현
그를 만나러 가지 마라. / 마십시오. / 마시
㉤ 오. / 말게. (예) 그는 어제 고향에서 온 친구를 만났다.
그를 만나러 가지 말자. / 맙시다. / 마세. → [친구를 어제 만난 경우] 그는 고향에서 온 친구를 어
㉠을 보니 ‘못’ 부정문은 주어의 능력이나 그 밖의 다른 제 만났다. ……………………………………………… ㉡
상황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나지 못할 때 사용된다. 목적어의 범위에 따른 중의적 표현
㉡을 보니 ‘안’ 부정문은 단순한 부정을 나타내거나 주 (예) 철수가 영희와 순이를 찾아갔다.
어의 의지에 의한 부정일 때 사용된다. → [두 사람이 순이를 찾아간 경우] 철수와 영희가 순이
㉢을 보니 ‘견디다’, ‘후회하다’를 사용할 경우에는 장형 를 찾아갔다. …………………………………………… ㉢
부정문이 오지 못한다. 동작의 진행과 완료에 따른 중의적 표현
㉣을 보니 어떤 행동을 할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 (예) 그때 그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내는 어미가 쓰인 경우에는 ‘못’ 부정문이 쓰이지 않는 → [동작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 그때 그는 청바지를 입
다. 었다. …………………………………………………… ㉣
㉤을 보니 ‘말다’ 부정은 주로 명령문과 청유문의 긴 부 부정의 범위에 따른 중의적 표현
정문에서 쓰인다.
(예) 철수가 책을 읽지 않았다.
→ [목적어를 부정할 경우] 철수가 읽은 것은 책이 아니
다. ……………………………………………………… ㉤
㉠, ㉡, ㉣ ㉠, ㉢, ㉣
㉡, ㉢, ㉣ ㉡, ㉢, ㉤
㉡, ㉣, ㉤
19.
zb1 9 ) 다음 중 <보기>의 ⓐ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보기>

부정문은 부정이 미치는 범위나 부사어로 인해 ⓐ같은


문장도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문장을 표
현하는데 유의해야 한다.

영수가 그 책을 안 읽었다.
영미가 택시를 타지 않았다.
내가 그 영화를 보지 못했다.
나는 어제 집에 있지 않았다.
동네 사람들이 다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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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개념

▪ 피동과 사동
1) · 피동 : 주체가 다른 힘에 의하여 움직이는 동사의 성질로,
피동 접미사 ‘-이/히/리/기-’나 ‘-아/어지다’ 등을
[정답]
통해 실현된다.
[해설] ‘(짜장면을) 시켰다(시키-+-었-+-다)’는 사동
· 사동 : 주체가 제3의 대상에게 동작이나 행동을 하게 하
접미사 ‘-시키다’가 아닌, 독립된 단어 ‘시키다’가
는 동사의 성질로, 사동 접미사 ‘-이/히/리/기/우/
쓰였으므로 ㉡의 예에 해당하지 않는다. 구/추-’나 ‘-게 하다’ 등의 표현을 통해 실현된다.
‘(책을) 읽히셨다(읽-+-히-+-시-+-었-+-다)’는 주
동사(읽다) 어간에 사동 접미사 ‘-히-’를 붙인 사
3)
동사(읽히다)에 의한 파생적 사동이다.(㉠)
[정답]
‘먹였다(먹-+-이-+-었-+-다)’는 주동사(먹다) 어간
[해설] ‘친구에게 용서를 빌다.’의 ‘빌다’는 ‘잘못을 용
에 사동 접미사 ‘–이-’를 붙인 사동사(먹이다)에
서하여 달라고 호소하다.’를, ‘친구에게 돈을 빌리
의한 파생적 사동이다.(㉠)
다.’의 ‘빌리다’는 ‘남의 물건이나 돈 따위를 나중
‘(잣을) 띄우면(뜨-+-이-+-우-+-면)’은 주동사(뜨
에 도로 돌려주거나 대가를 갚기로 하고 얼마 동
다) 어간에 사동 접미사 ‘-이-’와 ‘-우-’를 붙인
안 쓰다.’를 의미하는 별개의 단어이다. ‘빌리다’
사동사(띄우다)에 의한 파생적 사동이다.(㉢)
는 어간이 ‘빌리-’이며, 주어가 동작을 자기 힘으
‘(공을) 차게 하였다(차-+-게 하-+-였-(<-었-)+-
로 하는 능동사이므로, ‘빌다’의 어간 ‘빌-’에 피
다)’는 주동사(차다) 어간에 ‘-게 하다’를 붙인 사
동 접미사 ‘-리-’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피동사로
동 서술어(차게 하다)에 의한 통사적 사동이다.
볼 수 없다.
(㉣)
피동문은 피동작주에 초점이 가게 되어 문장에서
Tip 동작주에 의해 나타나는 움직임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즉, 피동문인 ‘눈이 이 세상을 덮었다.’는
▪ ‘시키다’
「동사」 능동문인 ‘눈이 이 세상을 덮었다.’에 비해 동작
「1」 【…에/에게 -게/도록】【…에/에게 -고】【…을 …을】 주의 움직임(눈이 세상을 덮는 동작)이 잘 드러나
【…을 -게/도록】【…을 -고】 어떤 일이나 행동을 지 않는다.
하게 하다. ‘영희가 철수에게 놀림을 당했다.’의 ‘당하다’는
예 선생님은 지각한 학생들에게 청소를 시키셨다. ‘해를 입거나 놀림을 받다.’를 의미하므로 피동적
「2」 음식 따위를 만들어 오거나 가지고 오도록 주문하다. 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어휘적 특성이 강하므
예 어머니는 중국집에 자장면 두 그릇을 시키셨다.
로 문법적인 피동문으로는 인정하지 않는다.
능동문 ‘포수 두 명이 호랑이 두 마리를 잡았다’와
▪ ‘-시키다’
달리, 피동문 ‘호랑이 두 마리가 포수 두 명에게
「접사」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사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잡혔다.’는 의미적으로 피동문의 주어인 ‘호랑이
예 교육시키다. 복직시키다. 오염시키다. 두 마리’에 초점이 맞춰진다.
피동문 ‘신발끈이 저절로 풀어졌다.’는 능동사의
어간 ‘풀-’에 ‘-어지다’가 결합한 서술어가 사용
2)
되는 피동문인데, 문장의 주체인 ‘신발끈’이 다른
[정답]
힘의 개입 없이 저절로 그 상태가 변화한 것이므
[해설] ‘알렸다’는 사동 표현으로, ‘나’라는 주체가 ‘그
로 주어가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의해 동작을 당
사실’이라는 대상을 ‘온 세상’에 ‘알게 했다’는 의
하게 되는 피동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
미를 지니므로 적절하다.
‘소개시켜’는 불필요한 사동 표현인 ‘-시키다’가
사용된 표현이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주겠
니?’가 적절하다.
‘예상된’은 불필요한 피동 표현이므로, ‘예상한’으
로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보여지지’는 이중 피동 표현이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가 항상 존재했다.’로 수정해야 한다.
‘실현시키는’은 불필요한 사동 표현인 ‘-시키다’가
사용된 표현이다. ‘깨끗한 선거를 실현하는 방안
을 제시해 주세요.’로 수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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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개념 Tip

▪ 능동문과 피동문 ▪ ‘보이다’


■ 능동문 ■ ‘보다’의 피동사
· 주어가 동작이나 행위를 자기 힘으로 하는 것 □
1

예 동생이 토끼를 잡았다. 「1」 눈으로 대상의 존재나 형태적 특징을 알게 되다.
‘보다’의 피동사.
■ 피동문 예 산이 보이다. 멀리 건물 사이로 하늘이 보인다.
·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 동작을 당하게 되는 것 「2」 대상의 내용이나 상태가 짐작되다. ‘보다’의 피동사.
예 토끼가 동생에게 잡혔다. 예 기회가 보이다.
· 동작을 당하는 주어에 초점이 맞추어짐. 「3」 어떤 결과나 관계가 맺어질 상황이 되다. ‘보다’의
→ 동작을 행하는 주체가 잘 드러나지 않음. 피동사.
예 강당을 빌렸는데, 문이 잠겨 있어요. 예 합의의 결과가 보이다. 이야기의 결말이 보이다.
(동작 주체(관리자)를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관리자인 상대를 배려함) □
2 【…으로】【 -게】 (‘…으로’나 ‘-게’ 대신에 평가를 뜻하는

다른 부사어가 쓰이거나
‘-아/어 보이다’ 구성으로 쓰이기도 한다)
4)
대상이 평가되다. ‘보다’의 피동사.
[정답] 예 아무리 감정을 잡으려고 해도 그는 단순한 남자
[해설] ‘사랑하는 그녀에게 꽃다발을 안겼다.’는 사동 후배로만 보였다.
문이다. 피동 표현은 나타나지 않는다.
‘쌓였다’는 ‘쌓다’에 피동 접미사 ‘-이-’가 붙어 만 ■ ‘보다’의 사동사
들어진 피동사이다. □
1 【…에게 …을】

‘물렸다’는 ‘물다’에 피동 접미사 ‘-리-’가 붙어 만 「1」 눈으로 대상의 존재나 형태적 특징을 알게 하다. ‘보
다’의 사동사.
들어진 피동사이다.
예 그는 나에게 사진첩을 보였다.
‘망설여진다’는 ‘망설이다’에 ‘-어지다’가 붙은 피
「2」 눈으로 대상을 즐기거나 감상하게 하다. ‘보다’의 사
동 표현이다.
동사.
‘잊게 된다’는 ‘잊다’에 ‘-게 되다’가 붙은 피동 표 예 친구에게 영화를 보이다.
현이다. 「3」 대상의 내용이나 상태를 알기 위하여 살피게 하다.
‘보다’의 사동사.
5)
예 회의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회장은 그만하자는 눈치를
[정답] 보였다.
[해설] ㉠‘보였다(보-+-이-+-었-+-다)’는 주동사(보다) 「4」 어떤 일을 당하거나 겪거나 얻어 가지게 하다. ‘보다’
어간에 사동 접미사 ‘-이-’를 붙여 만든 사동사 의 사동사.
(보이다)이다. 예 친구에게 손해를 보이다. 나 때문에 식구들에게 욕을
㉡‘덮였다(덮-+-이-+-었-+-다)’는 능동사(덮다) 어간 보이고 싶지 않다.
에 피동 접미사 ‘-이-’를 붙여 만든 피동사(덮이 「5」 음식 맛이나 간을 알기 위하여 시험 삼아 조금 먹이
다. ‘보다’의 사동사.
다)이다.
예 엄마가 나에게 찌개 맛을 보이셨다.
㉢‘녹이기(녹-+-이-+-기)’는 주동사(녹다) 어간에 사
동 접미사 ‘-이-’를 붙여 만든 사동사(녹이다)이

2 【…에게 …을 …을】
다. 일정한 목적 아래 만나게 하다. ‘보다’의 사동사.
㉣‘말려서(마르-+-이-+-어서)’는 주동사(마르다) 어간 예 미리 점찍어 둔 아가씨에게 아들을 선을 보였다.
에 사동 접미사 ‘-이-’를 붙여 만든 사동사(말리 그 회사는 가까운 시일에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다)이다. 이때 불규칙 용언이므로 어간 ‘르’가 활 선을 보이기로 했다.
용과정에서 ‘ㄹㄹ’로 바뀐다.
㉤업혀‘(업-+-히-+-어)’는 능동사(업다) 어간에 피동 6)
접미사 ‘-히-’를 붙여 만든 피동사(업히다)이다. [정답]
따라서 (가) 피동문에 해당하는 것은 ㉡, ㉤이고, (나) [해설] ‘부딪히다’는 ‘부딪다’에 피동 접미사 ‘-히-’가
사동문에 해당하는 것은 ㉠, ㉢, ㉣이다. 결합한 피동 표현이므로, ㉠에 들어갈 말은 ‘피동
사’가 적절하다. 또한 <예문>의 첫 번째 문장의
주어인 ‘새들’이 스스로 유리창이나 투명 방음벽
에 부딪게 된 것이므로, ㉡에는 능동사 ‘부딪다’
를 강조하는 표현인 ‘부딪쳐’가 들어가는 것이 적
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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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믿다’에는 피동 접미사 ‘-기-’가 붙을 수 있다.


7)
따라서 피동 접미사가 결합할 수 없다는 설명은
[정답]
적절하지 않다.
[해설] ㉣의 주어는 ‘새로운 이론’인데, 이것이 생략되
‘서게 했다’는 긴 사동문의 서술어인데, ‘서다’는
면 ‘그에 의해 입증되었다.’가 되어 불완전한 문
‘-이우-’를 통해 ‘세우다’라는 짧은 사동을 만드
장이 된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서술이다.
는 것이 가능한 동사이다.
‘먹혔다’는 ‘먹히다’의 과거형인데, ‘먹히다’는 ‘먹
‘메우다’는 ‘메다’에 사동 접미사 ‘-우-’가 붙어 만
다’에 피동 접미사 ‘-히-’가 붙어 만들어진 피동
들어진 사동사이다. ‘-이-’는 사용되지 않았다.
사이다.
‘입증되었다’는 ‘입증되다’의 과거형인데, 이때 ‘입 10)
증되다’는 명사 ‘입증’에 ‘되다’가 붙어 만들어진 [정답]
피동 표현이다. [해설] ㄴ의 ‘헐려졌다’가 피동사 ‘헐리다’에 ‘-어지다’
㉠의 주어인 ‘상어’는 ㉡에서 부사어가 되었다. 이 가 결합한 이중피동인 것은 맞지만, 이것을 주동
는 ㉡의 ‘상어’에 부사격 조사 ‘에게’가 붙은 것 문으로 바꿔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지다’를
을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의 목적어인 ‘물고 삭제하여 ‘헐렸다’라고만 쓰면 된다.
기’는 ㉡에서 주어가 되는데, 이는 ㉡의 ‘물고기’ ㄱ에서 행위의 대상인 ‘물고기’가 피동 표현이 되
에 주격 조사 ‘가’가 붙은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면서 주체로 바뀌어 ‘물고기가’라는 주어로 나타
㉤의 ‘입증되어졌다’는 피동 표현인 ‘되다’와 ‘-어 나고 있으므로 적절한 설명이다.
지다’가 중첩되어 나타난 것이므로 이중 피동이자 ㄷ의 첫 문장은 능동 표현인데, 이것을 두 번째
비문법적인 표현이다. 문장처럼 피동문으로 바꾸면 자연스럽게 행위의
주체가 드러나지 않게 되어 사실(자원이 낭비됨)
개념
에만 초점이 맞추어진다.
▪ 이중 피동 ‘입혔다’는 접사 ‘-히-’에 의한 사동 표현으로, 간
· 피동을 나타내는 표현이 두 가지 이상 중첩되는 표현으로, 접 사동과 직접 사동의 의미를 모두 가질 수 있
‘보여지다’, ‘확실시되어지다’ 등의 예시를 통해 확인할 수
다. 반면 ‘입게 했다’는 통사적 사동으로 간접 사
있다.
동의 의미만 지닌다.
· 비문법적인 표현이므로,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첫 번째 문장의 서술어 ‘높다’는 형용사인데, 이
문장에서 주어인 ‘담’은 사동문에서 목적어가 된
8) 다. 반면 두 번째 문장의 서술어 ‘먹었다’는 타동
[정답] 사인데, 이 문장에서 주어인 ‘동생’은 사동문에서
[해설] ‘준비되다’는 명사 ‘준비’에 ‘되다’가 결합한 형 부사어가 된다. 따라서 주동문의 서술어가 형용사
태이다. 인지 타동사인지에 따라 주동문의 주어가 사동문
㉠은 능동사 ‘주다’에 ‘-어지다’가 결합한 것인데, 에서 문장 성분이 달라진다는 서술은 적절하다.
‘주다’에는 피동 접미사가 결합하지 못하므로 적
절한 설명이다. 11)
㉡은 능동사 ‘담그다’에 ‘-이-’가 결합하여 어간의 [정답]
‘ㅡ’가 탈락하고 ‘담기다’라는 피동사가 된 것이 [해설] <보기>에서 ㉠의 ‘업혔다’는 피동, ㉡의 ‘입혔
다. 다’는 사동에 해당한다. ‘나무 아래 수풀 사이로
㉢은 ‘쌓다’라는 능동사 어간 ‘쌓-’에 피동 접미사 작은 토끼가 보였다.’의 ‘보였다’는 피동인데, 이
‘-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쌓이다’의 활용형이 는 주어인 ‘작은 토끼’가 ‘보다’라는 행위를 당했
다. 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또
㉣은 능동사 ‘믿다’의 어간에 피동 접미사 ‘-기-’ 한 ‘그녀는 내게 트로피를 자랑스럽게 들어 보였
가 결합한 형태인 ‘믿기다’의 활용형이다. 다.’에서 ‘보였다’는 사동인데, 이는 객체인 ‘나’에
게 트로피를 ‘보게 했다’라는 의미를 지닌다는 점
9) 에서 확인 가능한 내용이다.
[정답] ㉠과 ㉡의 ‘넓혔다’는 모두 사동사이다.
[해설] ㄴ의 피동사 ‘놓였다’에 대응하는 능동사는 ‘놓 ㉠과 ㉡의 ‘닫히다’는 모두 피동사이다.
았다’인데, ‘놓았다’라는 서술어로 문장을 만들어 ㉠의 ‘말리다’는 사동사이고, ㉡의 ‘말리다’는 피동
보면 ‘그 사건이 그를 매우 난처한 입장에 놓았 과 사동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가 되어 어색하다. 따라서 ㄴ에 대응하는 능 ㉠과 ㉡의 ‘썩혔다’는 모두 사동사이다.
동문이 없다는 설명은 적절하다.
‘밝혀지다’는 ‘밝히다’라는 능동사에 피동 표현 ‘- 12)
어지다’가 결합한 것으로, 이중 피동이 아니다.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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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해설] ㉢에서 ‘동생이 옷을 입었다’의 주어는 ‘동생’ ‘꽃이 안 예쁘다.’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
이고, 목적어는 ‘옷’이다. 이것을 사동문으로 바꾸 로, 이것은 주체의 의지나 능력과는 연관이 없는
면 ‘(~이/가) 동생에게 옷을 입혔다/입게 했다’가 상태 부정을 나타낸다.
되는데 이 과정에서 ‘동생’은 부사어가 되고 ‘옷’ 명령문의 부정 표현은 ‘말다’를 통해 실현되므로
은 그대로 목적어로 남는다. ‘아니하다(않다)’가 사용되지 않는다는 서술은 적
㉠ ‘읽게 하셨다’는 ‘-게 하다’를 사용한 장형 사동이 절하다.
자 간접 사동이다. ‘못한’은 능력 부정을, ‘않은’은 의지 부정을 드러
㉡ ‘얼음이 녹는다’를 사동 표현으로 바꾸면 ‘(~이/ 내므로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학생의 상황을
가) 얼음을 녹였다/녹게 했다’가 된다. 이 과정에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서 주동문의 주어인 ‘얼음’은 사동문에서 목적어
15)
가 된다.
[정답]
개념 [해설] ‘먹다’를 활용하여 청유문의 긴 부정문을 만들
▪ 주동에서 사동으로 변할 때 면 부정의 보조 용언 ‘(-지) 말다’ 형태의 긴 부
· 주동문의 주어는 사동문의 부사어나 목적어가 된다. 정 표현에 청유형 어미 ‘-자’를 결합한 ‘먹지 말
· 사동문에는 새로운 주어가 도입된다. 자’가 된다. ‘먹지 마라(말-+-아라)’는 부정의 보
예 학생이 책을 읽는다. (주동문) 조 용언 ‘(-지) 말다’ 형태의 긴 부정 표현에 명
→ 선생님이 학생에게 책을 읽게 하셨다.(사동문) 령형 어미 ‘-아라’를 결합한 명령문의 긴 부정문
에 해당한다.
13) ‘밝다’를 활용하여 단순 부정의 긴 부정문을 만들
[정답] , 면 단순 부정을 나타내는 보조 용언 ‘(-지) 아니
[해설] ㉣ ‘있으시겠습니다’는 ‘교장선생님’을 간접적 하다(않다)’를 사용한 ‘밝지 않다’가 된다.
으로 높이기 위한 표현이므로 적절하다. ‘계시겠 ‘자다’를 활용하여 능력 부정의 짧은 부정문을 만
습니다’로 바꾸면 안 된다. ㉤ ‘-시-’는 문장의 들면 능력 부정을 나타내는 부사 ‘못’을 사용한
주체를 높이기 위해 쓰인 것이 맞지만, ‘-게요’는 ‘못 자다’가 된다.
주체가 아닌 상대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 것이므 ‘예쁘다’를 활용하여 단순 부정의 짧은 부정문을
로 적절하지 않다. 만들면 단순 부정을 나타내는 부사 ‘안’을 사용한
㉠ ‘사랑스럽다’는 ‘안 사랑스럽다’나 ‘못 사랑스럽다’ ‘안 예쁘다’가 된다.
라는 짧은 부정이 자연스럽지 않다. ‘이기다’를 활용하여 능력 부정의 긴 부정문을 만
㉡ 명령에 부정을 쓸 때는 ‘말다’를 사용하는 것이 적 들면 능력 부정을 나타내는 보조 용언 ‘(-지) 못
절하다. 하다’를 사용한 ‘이기지 못하다’가 된다.
㉢ ‘않았다’의 부정 범위가 ‘나’인지, ‘버스’인지, ‘타
개념
다’인지 명확하지 않아 중의성이 발생한다.
▪ 부정문
개념
의지 부정, 부정 부사 ‘안’
▪ 긴 부정과 짧은 부정(길이에 따른 분류) 단순 부정 부정 용언 ‘(-지)
· 긴 부정 : ‘-지 않다’, ‘-지 못하다’ 등의 보조 용언을 통 의 (상태부정) 아니하다(않다)’
한 부정 미 능력 부정,
부정 부사 ‘못’
예 나는 밥을 먹지 않았다. 외부 상황에 의한
부정 용언 ‘(-지) 못하다’
· 짧은 부정 : ‘안’, ‘못’ 등의 부정 부사를 통한 부정 부정
예 나는 밥을 안 먹었다. 부정 부사
짧은 부정
‘안’, ‘못’
부정 용언
▪ 명령문과 청유문의 부정 길
‘(-지) 아니하다(않다)’
· 명령문과 청유문을 부정할 때는 ‘말다’를 사용한다. 이
긴 부정 ‘(-지) 못하다’
‘(-지) 말다’(명령문, 청유문
14) 부정)
[정답]
[해설] ‘우리 저 영화 보지 않았니?’에서 ‘않았니’는
16)
이전 사실에 대한 부정이 아닌, 사실 확인을 위
[정답]
한 질문을 만드는 표현이므로 적절하지 않은 서
[해설] ㄱ. ‘고향에 내려가야 하는데 폭설이 내려 빨
술이다.
리 못 갈 것 같다.’는 외부 상황 때문에 주어가
‘안’이 부정하는 대상이 ‘은혜’인지 ‘책’인지 등에
어떤 행위를 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부정 부사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중의성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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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못’을 사용한 짧은 부정문이다. ㄷ. ‘철수야, 덜


개념
익은 과일은 사 오지 마라.’는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는 명령문의 긴 부정 ▪ ‘말다’ 부정문
문이다. 이처럼 명령문·청유문에서는 부정 부사 · 명령문·청유문을 부정할 경우 ‘안’ 부정문이나 ‘못’ 부정문
이 쓰이지 못하고 ‘말다’ 부정문이 쓰임.
‘안, 못’을 사용한 짧은 부정문이 쓰이지 못하고,
· 긴 부정문만 있음.(-지 말다)
부정 보조 용언 ‘(-지) 말다’에 명령형 어미 ‘-아
예 너는 집에 가지 마라.(가-+-지 말-+-아라)
라’, 청유형 어미 ‘-자’가 결합된 형태의 긴 부정
포기하지 말자.(포기하-+-지 말-+-자)
문(-지 마라, -지 말자)이 쓰인다.
ㄴ. ‘그녀는 힘이 들어서 끝까지 뛰지 못했다.’는 주 ※ ‘말다’ 부정문은 명령문·청유문에 쓰이기 때문에
체(주어)의 능력이 부족함을 나타내는 부정의 보 서술어가 형용사인 경우에는 사용되지 않음.
조 용언 ‘(-지) 못하다’를 사용한 긴 부정문이다. ↳형용사는 명령문, 청유문의 서술어가 될 수 없기 때문.
ㄹ. ‘봄이 왔는데도 아직 꽃이 안 피었다.’는 주체의 예 *예쁘지 마라. *착하지 말자.

의지가 작용하지 않은 단순한 부정을 나타내는


부정 부사 ‘안’을 사용한 짧은 부정문이다. 18)
ㅁ. ‘선생님, 제가 어제 몸이 아파서 전화를 드리지 [정답]
못했어요.’는 주어의 상황이 여의치 못해 어떤 행 [해설] ㉢에서 동작주의 능력을 전제로 하는 행위와
위를 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외부 상황에 의한 관련되는 ‘견디다’ 등의 서술어는 ‘안’ 부정문과
부정의 보조 용언 ‘(-지) 못하다’를 사용한 긴 부 결합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능력만
정문이다. 있다면 당연히 피하고 싶은 상황을 나타내는 ‘후
회하다’ 등의 서술어는 ‘못’ 부정문과 결합할 수
개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견디다’, ‘후회
▪ 의지 부정, 능력 부정, 상태 부정(단순 부정) 하다’를 사용할 경우에 ‘견디지 못하다’, ‘후회하
■ 의지 부정
지 않다’와 같이 장형 부정문이 올 수 있다.
· ‘안, 아니하다’ 등을 사용하여 행동 주체의 의지가 작용할
㉠에서 ‘복습을 열심히 해도 방정식을 잘 못 풀어
수 있는 행위를 부정하는 것.
예 영희는 학교에 안 갔다. 속상해.’는 주어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험
공부할 양이 너무 많아 아직 다 하지 못했다.’는
■ 능력 부정 외부 상황 때문에 어떤 행위를 할 수 없음을 나
· ‘못, 못하다’ 등을 사용하여 행동 주체의 능력이나 타내는 부정 부사 ‘못’을 사용한 짧은 부정문이
그 외의 다른 외부의 원인 때문에 그 행위가 일어나지 쓰였다.
못하는 것. ㉡에서 ‘숙제하기 싫어서 문제를 안 풀었네.’는 주
예 민지는 공을 던지지 못했다.
체의 의지를 부정하기 위해, ‘어제는 눈이 오더니
오늘은 안 오네.’는 단순한 부정으로서 어떤 상태
■ 상태 부정(단순 부정)
가 그렇지 않음을 나타내기 위해 부정 부사 ‘안’
· ‘안, 아니하다’ 등을 사용하여 단순히 사실을 부정하는 것.
예 정화는 키가 작지 않다. 을 사용한 짧은 부정문이다.
㉣‘*오늘은 학교에 못 늦으려고 일찍 일어났다.’를
통해 어떤 행동을 할 의도를 가지고 있음은 나타
17)
내는 연결 어미 ‘-려고’가 쓰인 경우에는, 의도는
[정답]
있지만 주체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어쩔 수 없는
[해설] ‘주전자 물이 아직 안 뜨겁다.’는 주어의 의지
상황 때문에 그 동작이나 행위를 할 수 없음을
와 무관한 상황에서 단순한 사실을 부정하는 부
나타내는 ‘못’ 부정문이 쓰이지 않음을 알 수 있
정 부사 ‘안’을 사용한 짧은 부정문이다.
다.
‘나는 그 공을 못 잡았다.’는 주어의 능력 부정을
㉤에서 명령형 어미 ‘-아라’가 쓰인 명령문 ‘그를
뜻하는 부정 부사 ‘못’을 사용한 짧은 부정문이
만나러 가지 마라./ 마십시오/마시오/ 말게.’, 청
다.
유형 어미 ‘-자’가 쓰인 청유문 ‘그를 만나러 가
‘그 상처는 더 이상 괴롭지 않다.’는 단순한 부정
지 말자/ 맙시다/ 마세/’를 통해 명령문이나 청
으로서 어떤 상태가 그렇지 않음을 뜻하는 부정
유문에서는 ‘-지 말다’ 형태의 긴 부정문이 쓰인
용언 ‘(-지) 않다’를 사용한 긴 부정문이다.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급할 때는 걷지 말자.’는 ‘-지 말다’와 청유
형 어미 ‘-자’를 사용한 청유문의 긴 부정문이다.
‘그는 그때 차마 뒤돌지 못했다.’는 주어의 능력
부정을 나타내는 부정 용언 ‘(-지) 못하다’를 사
용한 긴 부정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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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어제 만났다.’처럼 수식어가 피수식어 바로 앞에


Tip
놓이도록 ‘어제(수식어)’를 ‘만나다(피수식어)’ 바
▪ 부정문의 제약 로 앞으로 옮겨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 ㉢ ‘철
■ ‘못’ 부정문 수가 영희와 순이를 찾아갔다.’는 주어와 목적어
+ 동작주의 능력을 전제로 하는 행위와 관련되는 서술어
를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중의적으로 해석될
(견디다, 알다, 터득하다…)
수 있다. 목적어가 ‘순이’이고 주어가 ‘철수’, ‘영
예 한 시간도 *안(→못) 견디고 항복했느냐?
희’인 경우, ㉢‘철수와 영희가 순이를 찾아갔다.’
(→‘못’ 부정문을 써야 함)
처럼 조사를 바꾸어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
■ ‘안’ 부정문 ㉤ ‘철수가 책을 읽지 않았다.’는 부정의 대상을
+ 능력만 있으면 당연히 피하고 싶은 의미를 가진 동사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실패하다, 후회하다, 고민하다, 노심초사하다, 염려하다, 있다. 목적어(책을)가 부정의 대상일 경우 ㉤‘철수
걱정하다, 참회하다, 망하다, 읽다, 당하다, 변하다…) 가 읽은 것은 책이 아니다.’처럼 내용을 보충하여
예 나는 그 일을 후회하지 *못했다(→않았다).
의미를 한정하는 문맥을 제시하여 중의성을 해소
(→‘안’ 부정문을 써야 함)
할 수 있다.
㉠ ‘형은 누구든지 만나고 싶어 한다.’는 주체를 형으
19) 로 보는지, 누구(특정한 사람이 아닌 막연한 사람
[정답] 을 가리키는 인칭 대명사)로 보는지에 따라 중의
[해설] 부정문 ’동네 사람들이 다는 오지 않았다‘의 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형’이 주체일 경우에는
경우 동네 사람들 중 일부는 오고 일부는 오지 ‘형이 누구든지 만나고 싶어 한다.’처럼 ‘형’ 뒤에
않았음을 의미하는 한 가지 의미로만 해석된다. 주격 조사를 사용하여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
‘영수가 그 책을 안 읽었다.’는 ‘그 책을 읽은 사 한편 ㉠‘누구든지 형은 만나고 싶어 한다.’는 ‘누
람은 영수가 아니다.’, ‘영수가 읽은 것은 그 책 구’가 주체인 경우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형이
이 아니다.’ 등의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 주체일 경우’의 예로 적절하지 않다,
다. ㉣ ‘그때 그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는 ‘-고 있었다’
‘영미가 택시를 타지 않았다.’는 ‘택시를 탄 사람 를 진행상으로 보느냐, 완료한 결과상태가 지속되
은 영미가 아니다.’, ‘영미가 탄 것은 택시가 아 는 완료상으로 보느냐에 따라 중의적으로 해석될
니다.’ 등의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수 있다. 진행상일 경우 ‘그때 그는 청바지를 입
‘내가 그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그 영화를 본 는 중이었다.’처럼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을 뜻
것은 내가 아니다.’, ‘내가 본 것은 그 영화가 아 하는 어휘 ‘중’을 활용한 현재 진행형으로 문장을
니다.’ 등의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수정하여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 한편 ㉣‘그때
‘나는 어제 집에 있지 않았다.’는 ‘내가 집에 있던 그는 청바지를 입었다.’는 완료상으로 해석될 수
날은 어제가 아니다.’, ‘내가 어제 있던 곳은 집 있으므로 ‘동작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의 예로 적
이 아니다.’ 등의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 절하지 않다.
다.

Tip

▪ 부정 표현의 중의성
· 부정 표현은 문장의 어느 성분을 부정하여 해석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
예 그는 어제 집에 있지 않았다.
-내가 집에 있던 날은 어제가 아니다.
(→ 나는 그저께 집에 있었다.…)
-내가 어제 있던 곳은 집이 아니다.
(→ 나는 어제 집에는 있지 않았다./
나는 어제 집이 아니라 학교에 있었다.…) 등으로
고치면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음.

20)
[정답]
[해설] ㉡ ‘그는 어제 고향에서 온 친구를 만났다.’는
부사 ‘어제’가 수식하는 문장 성분을 무엇으로 보
느냐에 따라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친구를
어제 만난 경우에는 ㉡‘그는 고향에서 온 친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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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3)문장의 표현_(2)피·사동, 부정, 중의적 표현

Tip

▪ 문장의 중의성 해소 방안
· 하나의 문장이 두 가지 이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중의문은 의사소통에 장애 요소가 됨.
· 쉼표 사용, 조사 바꾸기, 부사어 추가하기, 어휘 바꾸기,
수식어-피수식어 가까이 두기, 보조사 넣기, 풀어쓰기…

· 중의성의 이유
■ 수식 범위의 불분명
예 [예쁜 영희의 친구를 만났다.]
↳ ‘예쁜’의 수식 대상: 영희
-예쁜 영희의, 친구를 만났다.
‘예쁜’의 수식 대상: 영희의 친구
-예쁜, 영희의 친구를 만났다.
-영희의 예쁜 친구를 만났다.

■ 주체의 불분명
예 [나는 철수와 영희를 만났다.]
↳ ‘나’가 철수와 영희를 모두 만남
-나는, 철수와 영희를 만났다.
-나는 철수와 영희 두 사람을 만났다.
‘나와 철수’가 영희를 만남
-나는 철수와, 영희를 만났다.
-나와 철수는 영희를 만났다.
-나는 철수와 함께 영희를 만났다.

■ 부정 범위의 불분명
예 [친구들이 동창회에 다 나오지 않았다.]
↳ 친구들이 동창회에 모두 가지 않음
-친구들이 동창회에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친구들이 동창회에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동창회에 가지 않은 친구들이 일부임
-친구들이 동창회에 다는 나오지 않았다.
-몇몇 친구들이 동창회에 나오지 않았다.

■ 비교 대상의 불분명
예 [나는 동생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한다.]
↳ 비교 대상: 나 vs 동생
-나는 동생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보다
더 고양이를 좋아한다.
비교 대상: 동생 vs 고양이
-나는 동생과 고양이 중에서 동생을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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