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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구조

1. zb1 ) <보기>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3. zb3 ) <학습활동>을 수행한 결과로 적절한 것은?
것은?
<학습활동>
<보기> 다른 문장에 들어가 하나의 성분처럼 쓰이는 문장을 안
명사절은 명사와 마찬가지로 문장 안에서 다양한 문장 긴문장이라고 하고, 이 문장을 포함한 문장을 안은문장이
성분으로 쓰인다. 다음의 밑줄 친 명사절이 어떤 문장성 라고 한다. 안긴문장을 절이라고 하는데 그 종류로는 명
분으로 쓰이는지 알아보자. 사절, 관형절, 부사절, 서술절, 인용절이 있다. 예를 들어
관형절은 안은문장 안에서 절 전체가 관형어의 기능을 한
㉠ 철수가 합격했음이 밝혀졌다.
다.
㉡ 철수는 언제나 영희가 행복하기 바란다.
다음 자료에서 안긴문장의 종류와 기능을 파악해 보자.
㉢ 철수는 기차가 지나가기에 손을 흔들었다.
㉣ 철수는 겨울이 오기 전에 서울을 떠날 것이다.
㉤ 철수는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바람이 불기를 [자료]
기다렸다. ㉠ 나는 수영이가 추천한 책을 읽었다.
㉠ : 명사절이 조사와 결합하여 주어로 쓰였다. ㉡ 우리 강아지는 머리가 좋다.
㉡ : 명사절이 조사와 결합하지 않고 목적어로 쓰였다. ㉢ 농부들이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 : 명사절이 조사와 결합하여 부사어로 쓰였다. ㉠~㉢에서 안긴문장의 종류가 모두 다르고 ㉠에서 안긴
㉣ : 명사절이 조사와 결합하지 않고 부사어로 쓰였다. 문장은 안은문장 안에서 부사어의 기능을 하는군.

㉤ : 명사절이 조사와 결합하여 목적어로 쓰였다. ㉠~㉢에서 안긴문장의 종류가 모두 다르고 ㉡에서 안긴
문장은 안은문장 안에서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군.
㉠~㉢에서 안긴문장의 종류가 모두 다르고 ㉢에서 안긴
문장은 안은문장 안에서 주어의 기능을 하는군.
㉠~㉢에서 안긴문장의 종류가 모두 동일하고 ㉠에서 안
긴문장은 안은문장 안에서 관형어의 기능을 하는군.
㉠~㉢에서 안긴문장의 종류가 모두 동일하고 ㉡에서 안
2. zb2 ) <보기>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긴문장은 안은문장 안에서 목적어의 기능을 하는군.
것은?

<보기>
㉠ 넓은 밭이 펼쳐져 있다.
㉡ 철수와 영희는 복도에서 마주쳤다. 4. zb4 ) ㉠의 문장을 ㉡에서 지정한 안긴문장으로 ㉢과
㉢ 저 사람은 웃옷이 소매가 매우 짧다. 같이 만들었을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서울은 세계에서 열 번째로 인구가 많다.
㉠ ㉡ ㉢
㉤ 쥐를 잡은 고양이가 소리 없이 낮잠을 잔다.
범인이 현장에 범인이 현장에
ⓐ 명사절
㉥ 피곤해하던 철수가 영희가 모르게 잠을 잔다. 다녀갔다. 다녀갔음이 분명하다.
㉠과 ㉡은 둘 다 겹문장이다. 주원이는 우리 반에서
ⓑ 키가 크다. 서술절
제일 키가 크다.
㉠과 ㉥은 주어가 생략된 안긴문장이 있다. 언니가 나현이는 언니가
㉢과 ㉣은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안긴문장이 있다. ⓒ 피아노를 관형절 피아노를 치는 소리를
㉤과 ㉥은 관형어의 기능을 하는 안긴문장이 있다. 친다. 들었다.
차가 건너편에 빠른 속도로
㉤과 ㉥은 부사어의 기능을 하는 안긴문장이 있다. ⓓ 부사절
지나간다. 차가 지나간다.
현우가 빨리 가자고
ⓔ 빨리 가자. 인용절
말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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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7. zb7 ) <보기>의 ㄱ~ㅁ은 안은문장의 예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5. 다음을 문장의 짜임에 따라 올바르게 분류한 것
<보기>
zb5 )

은?
ㄱ. 하늘이 눈이 부시게 푸른 날이다.
ㄱ. 지영이가 어디 가냐고 물었다.
ㄴ. 부모는 언제나 자식이 행복하기 바란다.
ㄴ. 나는 여름이 오기를 기다린다.
ㄷ. 우리 부모님은 마음이 아주 넓으시다.
ㄷ. 비가 와도 현장 학습을 갈 것이다.
ㄹ. 때때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일도 있다.
ㄹ. 나는 수영이가 추천한 책을 읽었다.
ㅁ. 우리가 그 일을 하기에는 인원이 부족하다.
ㅁ. 내일은 비가 오거나 눈이 올 것이다.
ㄱ에는 부사절과 관형절이 안겨 있다.
이어진 문장(대등) 이어진 문장(종속) 안은문장
ㄴ의 안긴절은 조사와 결합하지 않고 문장에서 목적어
ㄱ ㄷ ㄴ, ㄹ, ㅁ
의 역할을 하고 있다.
ㄷ ㄴ ㄱ, ㄹ, ㅁ
ㄷ의 안은문장과 같은 종류의 안은문장으로 ‘그가 동생
ㄷ ㄴ, ㄹ ㄱ, ㅁ 에게 받은 커피는 맛이 좋다.’를 들 수 있다.
ㅁ ㄴ, ㄷ ㄱ, ㄹ ㄹ의 관형절은 수식을 받는 체언이 관형절 속의 일정한
ㅁ ㄷ ㄱ, ㄴ, ㄹ 성분이 되는 특성이 있다.
ㅁ에서는 명사절이 문장에서 부사어 역할을 하고 있다.

8. zb8 ) 다음 ㄱ~ㅁ을 통해 인용절에 대해 탐구한 내용으


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6. 다음의 겹문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보기>
zb6 )

것은?
ㄱ ┌ 성민이 승아에게 “밥을 먹어라.”라고 말했다.
ㄱ.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성민이 승아에게 밥을 먹으라고 말했다.
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ㄴ ┌ 성민은 “나는 승아를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ㄷ.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성민은 자기가 승아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ㄹ.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ㄷ ┌ 성민은 승아에게 “먼저 들어갑니다.”라고 말했다.
ㅁ.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
└ 성민은 승아에게 먼저 들어간다고 말했다.
ㄱ은 종속적(의도)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다.
ㄹ ┌ 성민은 어제 저녁에 “내일 떠나고 싶어.”라고
ㄴ은 종속적(조건)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다. 말했다.
ㄷ은 대등적(나열)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다. └ 성민은 어제 저녁에 오늘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ㄹ의 안긴절은 명사 ‘전’을 꾸며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ㅁ ┌ 이사를 간 성민은 “난 이곳이 좋아.”라고 말했다.
ㅁ의 안긴절은 명사 ‘말’을 꾸며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이사를 간 성민은 자기는 그곳이 좋다고 말했다.
ㄱ을 통해 직접인용절에서 사용된 명령형 종결 어미가
간접인용절에서는 다른 형태로 나타남을 알 수 있다.
ㄴ을 통해 직접인용절에 사용된 인칭대명사는 간접인용
절에서 지시대명사로 달라짐을 알 수 있다.
ㄷ을 통해 직접인용절에서 사용된 높임표현이 간접인용
절에서는 나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ㄹ을 통해 직접인용절의 시간 표현의 부사어가 간접인
용절을 발화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달라짐을 알 수 있다.
ㅁ을 통해 직접인용절에서 사용된 지시 표현이 간접인
용절에서는 발화하는 화자를 기준으로 달라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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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9. zb9 ) <보기>의 ㄱ~ㄷ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 12.


zb1 2 ) ㉠~㉤에 대해 탐구한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
은? 은?
<보기> ㉠ 나는 책만 읽는 동생에게 제발 쉬라고 했다.
ㄱ. 토끼는 귀가 길다. ㉡ 아이가 읽은 책은 동화책이다.
ㄴ. 토끼는 귀가 길고 코끼리는 코가 길다. ㉢ 형이 책을 읽은 도서관은 집 근처에 있다.
ㄷ. 토끼는 귀가 길지만 발이 짧다. ㉣ 친구가 나에게 준 옷이 마음에 든다.
ㄱ : ‘길다’는 ‘토끼’의 상태를 나타내는 서술어이다. ㉤ 나무로 된 탁자에 동생이 낙서를 하고 있다.
ㄴ : ‘코가 길다’는 전체 문장에서 서술어의 역할을 한 ㉠의 관형절의 주어는 안은문장의 부사어와 동일한 사
다. 람이다.
ㄴ : 어미를 통해 서술절을 안고 있는 두 문장이 이어 ㉡의 관형절에 생략된 성분은 ㉣의 관형절에 생략된 성
져 있다. 분과 동일하다.
ㄷ : 주어가 생략된 서술절이 전체 문장에 안겨 있다. ㉢의 관형절에 생략된 성분은 목적어에 해당한다.
ㄷ : ‘토끼는 귀가 길지만’이라는 서술절의 서술어는 ㉣의 관형절에 생략된 성분은 문장의 필수성분이다.
‘길지만’이다. ㉤의 관형절에는 문장에서 동작 또는 상태나 성질의 주
체를 나타내는 문장성분이 생략되었다.

10. zb1 0 ) 다음 문장 중에서 문장의 짜임의 종류가 다른 하


나는?

우리 집 정원에 예쁜 장미꽃이 피었어.


너는 공부를 하든지 잠을 자든지 해라.
발에 땀이 나도록 철수는 열심히 뛰었다.
절약은 부자를 만들고 절제는 사람을 만든다. 13.
zb1 3 ) <보기>의 ㉠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
아침에 떠나려면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은?

<보기>
문장에는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만 나타나는 ㉠홑문장
과 두 번 이상 나타나는 겹문장이 있다. 겹문장에는 안은
문장과 이어진문장이 있다. 전자는 홑문장이 다른 문장
속에 하나의 문장 성분이 되는 것이고, 후자는 홑문장과
홑문장이 대등하거나 종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11. zb1 1 ) 다음 문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그가 마침내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철수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음이 분명하다.
나는 그가 정말 옳았다고 생각한다.
안긴문장이 3개가 있다.
그가 돌아와서 친구들이 좋아하였다.
문장 성분은 모두 7개이다.
나는 너희들이 더 노력하기를 바란다.
안긴문장으로 부사절이 있다.
그녀는 사물함을 만들어 동생에게 주었다.
‘분명하다’의 주어는 ‘철수’이다.
명사절임을 나타내 주는 표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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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14.
zb1 4 ) <보기1>을 참고할 때, <보기2>의 문장에 대한 설 15.
zb1 5 ) <보기1>을 참고할 때, <보기2>의 관형절 중에서
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동일한 문장 성분이 생략된 것끼리 묶인 것은?

<보기1> <보기1>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만 이루어진 문장을 홑문 관형절의 종류는 성분의 쓰임에 따라 관계 관형절과 동
장이라 한다. 절이 아닌 관형어와 부사어는 아무리 많이 격 관형절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그 문장은 홑문장이다. 체언이 관형절의 한 성분이 된 경우로, 성분 생략이 가능
하다. 후자는 문장 성분 생략이 불가능한 관형절이다.
홑문장이 서로 이어지거나 하나의 문장이 다른 문장 속
에 안겨 여러 겹으로 된 문장을 겹문장이라 한다. 절의
형태로 하나의 문장이 다른 문장에 안겨 있는 것을 안은 <보기2>
문장, 하나의 문장이 다른 문장과 이어져 있는 것을 이어
ㄱ. 나는 그가 살던 집을 샀다.
진 문장이라고 한다. 안은문장은 다시 한 문장 속에 안긴
ㄴ. 향기가 좋은 꽃이 가득하다.
문장의 기능에 따라 안긴문장이 안은문장의 주어, 목적
어, 보어 역할을 하면 명사절을 안은문장, 체언을 수식하 ㄷ. 낙엽이 지는 광경이 아름답다.
는 관형어의 역할을 하면 관형절을 안은문장, 용언이나 ㄹ. 내가 태어난 그해에 그 일이 벌어졌다.
부사를 수식하는 부사어의 역할을 하면 부사절을 안은문 ㅁ. 동생이 먹은 음식은 유통기한이 지났다.
장, 서술어의 역할을 하면 서술절을 안은문장, 다른 사람
ㅂ. 그는 새로 맞춘 양복을 멋있게 차려입었다.
의 말을 따왔으면 인용절을 안은문장으로 나루 수 있다.
이어진 문장 역시 문장과 문장이 어떻게 이어져 있느냐에 ㄱ, ㄹ ㄱ, ㅂ
따라 두 문장이 같은 자격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대등하게 ㄴ, ㅁ ㄷ, ㅁ
이어진 문장, 두 문장이 원인이나 조건, 의도, 배경, 양보 ㄹ, ㅂ
등의 뜻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
된다.

<보기2>
ㄱ. 철수와 영철이는 우리 동네의 새 학교 복도에서 또다
시 마주쳤다.
16. <보기>의 ㉠, ㉡을 안은문장으로 짝지어진 것은?
ㄴ. 그 여자는 그녀만의 삶을 그녀만의 방식으로 산다.
zb1 6 )

<보기>
ㄷ. 우리는 설악산 등반을 하려고 아침 일찍 일어났다.
관형절은 ㉠관계 관형절과 ㉡동격 관형절로 분류된다.
ㄹ. 우리 할머니가 태어나신 1950년에 전쟁이 발발하였
수식을 받는 체언이 관형절 속의 한 성분으로 쓰일 수 있
다.
으면 관계 관형절이고, 그렇지 않으면 동격 관형절이다.
ㅁ. 그 여자는 취미가 세 개 있다.
동격 관형절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과 동일한 의미
ㄱ은 단순한 단어의 이어짐과 수식언들로 인해 문장의 를 갖는다.
길이는 길지만 홑문장이다.
㉠ : 이 책은 내가 읽은 책이다.
ㄴ은 같은 종류의 서술어가 두 번 나오는 겹문장이며
㉡ : 길가에 예쁜 꽃이 피어 있다.
안긴문장이 안은문장의 목적어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명사절을 안은문장이다. ㉠ :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

ㄷ은 주어의 생략으로 주어가 한 번만 나타나지만 주어 ㉡ : 그가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와 서술어의 관계가 두 번 나타나는 겹문장이며, 앞문 ㉠ : 그가 범인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장과 뒷문장이 종속적으로 이어져 있다. ㉡ : 그가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ㄹ은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두 번 나타나므로 겹문장 ㉠ : 그녀가 온다는 소식에 마음이 들떴다.
이고 안긴문장이 체언을 수식하고 있기 때문에 관형절
㉡ : 그는 지나온 시간을 떠올려 보았다.
을 안은문장이다.
㉠ : 그가 내일 떠난다는 사실은 변치 않아.
ㅁ은 주어가 세 개로 보이는 삼중 주어문이며 안긴문장
이 안은문장의 서술어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술절 ㉡ : 철수가 책임지고 진행한 행사가 무사히 끝났어.
을 안은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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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17.
zb1 7 ) <보기1>을 참고할 때, <보기2>의 ㄱ~ㅁ에 대한 18.
zb1 8 ) <보기>는 문법 수업의 일부이다. 선생님의 설명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에 따라 명사절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1>
이어진 문장은 두 개의 절이 나란히 결합하여 하나로 <보기>
이어진 문장을 말한다. 앞 절과 뒤 절의 관계에 따라 대 선생님 : 명사절은 문장 속에서 명사처럼 기능하는 절입
등하게 이어진 문장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으로 나뉜 니다. 명사처럼 기능한다는 것은 결합하는 격조사에
다. 따라 절이 문장 내에서 주어, 목적어, 부사어 등 다양
한 기능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단, 격조사가 생
략되거나 보조사가 격조사 대신 결합할 수도 있으므
<보기2>
로 문장 내에서의 의미를 잘 따져 보아야 합니다. 명
ㄱ. 산은 높고 물은 깊다. 사절은 명사형 어미 ‘-(으)ㅁ’, ‘-기’가 붙어 만들어지
*봄은 오면 꽃은 핀다. 는데, 어떤 어미가 붙느냐에 따라 세부적인 의미가
ㄴ. 비가 내리고 바람도 몹시 불었다. 달라지기도 합니다. 다음 예문을 바탕으로 명사절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날씨가 좋아서 문을 열어 놓았어.
㉠ 그가 어제 돌아왔음이 확실하다.
ㄷ. 산은 높고 물은 깊다 / *물은, 산은 높고, 깊다.
㉡ 나는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봄이 오면 꽃이 핀다. / 꽃이, 봄이 오면 핀다.
㉢ 대충 보다가는 중요한 걸 놓치기 십상이다.
ㄹ. 산은 높고 물은 깊다. = 물은 깊고 산은 높다.
㉠은 명사형 어미 ‘-(으)ㅁ’이 붙어 형성된 명사절이 문
봄이 오면 꽃이 핀다. ≠ *꽃이 피면 봄이 온다.
장 내에서 주어로 기능한다.
ㅁ. 민수는 똑똑하고 (민수는) 착하다.
㉡은 명사형 어미 ‘-기’가 붙어 형성된 명사절이 문장
나는 배가 불러서 (나는) 더 먹지 못했다.
내에서 목적어로 기능한다.
(나는) 배가 불러서 나는 더 먹지 못했다.
㉢은 명사형 어미 ‘-기’가 붙어 형성된 명사절이 문장
* : 비문법적 문장 / ( ) : 생략 표시 내에서 부사어로 기능한다.
ㄱ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앞뒤 절의 주어에 ㉠의 ‘-(으)ㅁ’은 사건이 완료된 때에, ㉡의 ‘-기’는 사
보조사 ‘은/는’이 결합될 수 있지만, 종속적으로 이어진 건이 완료되지 않은 때에 주로 쓰인다.
문장에서는 가능하지 않다.
㉢의 ‘-기’는 사건의 완료 여부와는 무관하게 뒷말과 어
ㄴ :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은 연결 어미 ‘-고’에 의해 울려 관습적 표현으로 쓰인다.
서,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연결 어미 ‘-아서’에 의
해서 실현되고 있다.
ㄷ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선행절을 후행절 속으
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지만,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불가능하다.
ㄹ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앞뒤 절의 자리를 바꾸
어도 큰 차이가 없지만,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자
리를 바꾸면 의미의 차이가 일어난다.
ㅁ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후행절에서만 반복
되는 요소가 생략될 수 있지만,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
장에서는 후행절에서도 생략될 수 있고 선행절에서도
반복되는 요소가 생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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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20.
zb2 0 ) <보기>는 문법 수업의 일부이다. 선생님의 설명
에 따라 ⓐ~ⓓ에 들어갈 말을 바르게 짝지은 것은?
19.
zb1 9 ) <보기>의 ㉠~㉢에 해당하는 예문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학습 자료
<보기>
관형절을 안은 문장은 ‘관계관형절을 안은문장’과 ‘동격 ㉠ 영희 어머니께서는 “네 동생은 착해.”라고 말씀하
관형절을 안은문장’으로 분류된다.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셨다.
체언이 관형절 속의 한 성분으로 쓰일 수 있으면 ㉠관계 ㉡ 영희 어머니께서는 내 동생이 착하다고 말씀하셨
다.
관형절을 안은문장이고, 그렇지 않으면 동격 관형절을 안
은문장이다. 한편 동격 관형절을 안은문장은 관형사형 어 선생님 : ㉠은 영희 어머니의 발화를 그대로 옮긴 직접
미가 결합하는 환경에 따라 다시 둘로 나눌 수 있다. ㉡ 인용이고, ㉡은 영희 어머니의 발화를 풀어 쓴 간접
긴 동격 관형절을 안은문장은 관형사형 어미가 문장의 종 인용입니다. 직접 인용을 간접 인용으로 바꿀 때나
결형에 결합하는 경우이고, ㉢짧은 동격 관형절을 안은문 간접 인용을 직접 인용으로 바꿀 때는 인용절 속의
장은 관형사형 어미가 용언의 어간에 결합하는 경우이다. 어미, 인용 조사, 대명사, 지시 표현, 높임 표현 등에
㉠ : 친구가 오래전부터 준비한 시험에 드디어 합격했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에서
다. ㉡으로의 변화를 참고하여, 다음 연습문제의 빈칸에
알맞은 말을 채워 볼가요?
㉡ : 나는 철수가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 우리는 급히 학교로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직접 아들이 어제 저에게 “내일 저녁에 집에 계세
인용 요?”라고 물었습니다.
㉢ : 그분이 우리를 도와 준 일을 잊지 맙시다.

㉢ : 우리는 사람이 살지 않는 그 섬에서 하루를 보냈
간접 아들이 어제 저에게 ( ⓐ ) 저녁에 집에 (
다.
인용 ⓑ ) 물었습니다.

직접 나에게 언니가 “거기 네 앞에 있는 빵을 좀


인용 먹어.”라고 말했습니다.

간접 나에게 언니가 ( ⓒ ) 내 앞에 있는 빵을
인용 좀 ( ⓓ ) 말했습니다.

ⓐ ⓑ ⓒ ⓓ
내일 계시냐고 여기 먹어라고
오늘 계시냐고 거기 먹어라고
오늘 있냐고 거기 먹어라고
오늘 있냐고 여기 먹으라고
내일 있냐고 거기 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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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쥐를 잡은 고양이가 소리 없이 낮잠을 잔다.’는


용언(잔다)을 수식하는 부사어의 기능을 하는 부
사절(소리 없이)을, ㉥‘피곤해하던 철수가 영희가
1) 모르게 잠을 잔다.’는 용언(잔다)을 수식하는 부사
[정답] 어의 기능을 하는 부사절(영희가 모르게)을 안고
[해설] ‘철수는 겨울이 오기 전에 서울을 떠날 것이 있다.
다.’의 명사절 ‘겨울이 오기’는 조사와 결합하지
개념
않고 체언(전)을 수식하는 관형어로 쓰였다.
‘철수가 합격했음이 밝혀졌다.’의 명사절 ‘철수가 ▪ 홑문장과 겹문장
합격했음’은 주격 조사 ‘이’와 결합하여 서술어의 ■ 홑문장
·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 나타나는 문장
주체를 나타내는 주어로 쓰였다.
예 어부들은 새벽에 바다로 나갔다.
‘철수는 언제나 영희가 행복하기 바란다.’의 명사
(어부들은-나갔다)
절 ‘영희가 행복하기’는 목적격 조사와 결합하지
않고 동작(바라다)의 대상을 나타내는 목적어로 ■ 겹문장
쓰였다. ·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두 번 이상 나타나는 문장
‘철수는 기차가 지나가기에 손을 흔들었다.’의 명 예 철수는 밥을 먹고 친구와 놀았다.
사절 ‘기차가 지나가기’는 부사격 조사 ‘에’와 결 (철수는-먹고, 철수는-놀았다)
합하여 용언(흔들었다)을 수식하는 부사어로 쓰였
다. 3)
‘철수는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바람이 불기를 기 [정답]
다렸다.’의 명사절 ‘바람이 불기’는 목적격 조사 [해설] ㉠은 체언 ‘책’을 수식하는 관형절 ‘수영이가
‘를’과 결합하여 동작(기다리다)의 대상을 나타내 추천한’을, ㉡은 문장에서 서술어 기능을 하는 서
는 목적어로 쓰였다. 술절 ‘머리가 좋다’를, ㉢은 목적격 조사와 결합
개념 하여 목적어 기능을 하는 명사절 ‘비가 오기’를
가진 안은문장이다. 즉, ㉠~㉢은 안긴문장의 종류
▪ 명사절
가 각각 관형사절, 서술절, 명사절로 모두 다르
· 격 조사와 결합하여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 부사어
며, 각각의 안은문장 안에서 ㉠의 안긴문장은 관
등의 명사 기능을 하는 절
· 서술어의 용언 어간 + 명사형 어미 ‘-(으)ㅁ’, ‘-기’ 형어, ㉡의 안긴문장은 서술어, ㉢의 안긴문장은
예 그가 범인임이 밝혀졌다. 목적어 기능을 한다.
나는 아직 때가 늦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2)
[정답]
[해설] ㉠‘넓은 밭이 펼쳐져 있다.’는 관형사절을 안은
겹문장이다. 반면 ㉡‘철수와 영희는 복도에서 마
주쳤다.’는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철수와 영희는-
마주쳤다)가 한 번 나타나는 홑문장이다.
㉠‘넓은 밭이 펼쳐져 있다.’의 관형사절 ‘넓은’은
주어 ‘밭이’가 생략되어 있다. ㉥‘피곤해하던 철수
가 영희가 모르게 잠을 잔다.’의 관형사절(피곤해
하던)은 주어 ‘철수가’가 생략되어 있다.
㉢‘저 사람은 웃옷이 소매가 매우 짧다.’는 서술어
기능을 하는 서술절(웃옷이 소매가 매우 짧다)을,
㉣‘서울은 세계에서 열 번째로 인구가 많다.’는
서술절(인구가 많다)을 안고 있다.
㉤‘쥐를 잡은 고양이가 소리 없이 낮잠을 잔다.’는
체언(고양이)을 수식하는 관형어 기능을 하는 관
형사절((고양이가) 쥐를 잡은)을, ㉥‘피곤해하던
철수가 영희가 모르게 잠을 잔다.’는 체언(철수)을
수식하는 관형어 기능을 하는 관형사절((철수가)
피곤해하던)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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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개념 Tip

▪ 안긴문장 ▪ 부사절을 안은문장


· 겹문장 안에서 한 성분으로 안겨 있는 홑문장 · 부사절은 ‘서술어의 용언 어간 + 부사형 전성 어미’가
붙어서 만들어짐.
▪ 안은문장 · 부사형 전성 어미; -게, -도록, -이, -듯이, -(으)ㄹ수록…
· 안긴문장을 포함하고 있는 겹문장 예 저 아이가 재주가 있게 생겼다.
나는 노래를 목이 쉬도록 불렀다.
명사형 전성 어미 ‘-(으)ㅁ, -기’가 붙
그는 말도 없이 떠났다.
명사절을 어 명사 기능을 하는 문장을 안은문
안은문장 장

너의 일이 잘 되기를 바라. 5)
[정답]
관형사형 전성 어미 ‘-(으)ㄴ, -는, -
[해설] ㅁ. 연결어미 ‘-거나’를 통해 연결되어 선택의
(을)ㄹ, -던’이 붙어 관형어 기능을 하
관형절을 는 문장을 안은문장 의미를 지닌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이다. ㄷ. 양
안은문장 보의 의미를 나타내는 종속적 연결 어미 ‘-아도’
내가 어제 본 영화가 정말 재미있었
로 연결된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다. ㄱ. 지영
다.
의 말을 인용한 인용절 ‘어디 가냐고’를 안은문장
부사형 전성 어미 ‘-이’, ‘-게’, ‘-도
이다. ㄴ. ‘여름이 오기’라는 명사절을 가진 안은
부사절을 록’, ‘-듯이’가 붙어 부사 기능을 하는
문장이다. ㄹ. ‘수영이가 추천한’이라는 관형절을
안은문장 문장을 안은문장
안은문장이다. 따라서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우리들은 밤이 새도록 토론을 하였다.
‘ㅁ’,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ㄷ’, 안은문장은
주어와 서술어로 이루어진 한 문장이 ‘ㄱ, ㄴ, ㄹ’이다.
서술절을 다른 문장의 서술어 기능을 하는 문
안은문장 장을 안은문장 개념

영희는 키가 크다. ▪ 겹문장


직접 인용의 부사격 조사 ‘라고’, 간 ■ 이어진 문장
접 인용의 부사격 조사 ‘고’가 붙어 · 둘 이상의 홑문장이 대등하거나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기능을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인용절을
하는 문장 예 [눈이 오고] [바람이 분다].
안은문장
그는 다음주에 할머니 댁에 간다고
■ 안은문장
말했다.
· 홑문장을 전체 문장의 한 성분으로 안고 있는 문장
-명사절, 관형사절, 부사절, 서술절, 인용절을 가진 문장
예 나는 [철수가 결혼한] 사실을 몰랐다.
4)
[정답]
[해설] ‘건너편에 빠른 속도로 차가 지나간다.’는 체언 6)
‘속도’를 수식하는 관형어 역할을 하는 관형사절 [정답]
‘빠른’만을 가지고 있을 뿐, 부사절은 확인할 수 [해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선행절이 후행절
없다. ‘차가’는 안은문장의 주어, ‘지나간다’는 안 의 계기가 됨을 나타내는 종속적 연결 어미 ‘-자’
은문장의 서술어이다. 로 연결된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다. ‘의도’를
‘범인이 현장에 다녀갔음이 분명하다.’는 명사절을 나타내는 종속적 연결 어미로는 ‘-려고’ 등이 있
가진 안은문장이다. 이 명사절은 주격 조사와 결 다.
합하여 문장에서 주어 역할을 하고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사촌이 땅을
‘주원이는 우리 반에서 제일 키가 크다.’는 절 전 사다’와 ‘배가 아프다’가 조건의 의미를 나타내는
체가 문장에서 서술어 역할을 하는 서술절 ‘키가 종속적 연결 어미 ‘-면’으로 연결된 종속적으로
크다’를 안은문장이다. 이어진 문장이다.
‘나현이는 언니가 피아노를 치는 소리를 들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낮말
는 관형사형 어미 ‘-는’이 결합하여 ‘소리’를 수 은 새가 듣는다’, ‘밤말은 쥐가 듣는다.’가 나열의
식하는 관형어 역할을 하는 관형사절 ‘언니가 피 대등적 연결 어미 ‘-고’로 연결된 대등적으로 이
아노를 치는’을 가진 안은문장이다. 어진 문장이다.
‘현우가 빨리 가자고 말했다.’는 간접 인용의 부사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의 명사절 ‘걷기도’는
격 조사 ‘고’가 결합하여 다른 사람(현우)의 말을 후행 체언 ‘전’을 수식한다.
인용한 인용절을 가진 안은문장이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의 관형사절 ‘달리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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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후행 체언 ‘말’을 수식한다.
개념
개념
▪ 관형절을 안은문장
▪ 이어진 문장 · 관형절은 ‘서술어의 용언 어간 + 관형사형 전성 어미’가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붙어서 만들어짐.
· 앞 절과 뒤 절의 의미가 대등한 관계(나열, 대조, 선택…) · 관형사형 전성 어미; -(으)ㄴ, -는, -(으)ㄹ, -던
에 있는 문장 *관형사형 전성 어미는 품사(동사, 형용사, 서술격 조사),
· 대등적 연결 어미 ‘-고, -요, -(으)며,/-(으)면서, -자, 시제에 따라 구별되어 쓰임.
-(으)나, -지만, -ㄴ데, -거나…’ 동사: 현재 시제 관형사형 어미 ‘-는’
예 [봄이 왔지만] [꽃이 피지 않았다]. (대조) 예 이곳은 내가 다니는 학교이다.
형용사 : 현재 시제 관형사형 어미 ‘-(으)ㄴ’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예 이곳은 고양이가 많은 동네이다.
· 앞 절의 의미가 뒤 절의 의미에 종속된 문장
· 앞 절이 뒤 절의 ‘원인/이유, 배경 상황, 조건/가정,
8)
의도/목적, 양보, 중단/전환, 정도의 심화’ 등의 의미를
[정답]
가짐.
· 종속적 연결 어미 ‘-(아)서, -(으)면, -(으)려고, -고자, [해설] 직접 인용절 ‘성민은 “나는 승아를 만나고 싶
-더라도, -다가, -며, -고서…’ 다.”라고 말했다.’에 사용된 인칭 대명사 ‘나’는
예 [비가 와서] [길이 많이 막힌다]. (원인/이유) 간접 인용절에서 화자의 관점에 따라 ‘자기(3인칭
재귀대명사)’로 바뀐다.
7) 직접 인용절 ‘성민이 승아에게 “밥을 먹어라.”라고
말했다.’에 사용된 명령형 종결 어미 ‘-어라’는
[정답]
[해설] ‘때때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일도 있다.’의 간접인용절에서 중화되어 ‘-으라’로 바뀐다.
관형사절(타인의 도움이 필요한)은 수식을 받는 직접 인용절 ‘성민은 승아에게 “먼저 들어갑니다.”
라고 말했다.’에 사용된 높임 표현 ‘들어갑니다.’
체언(일)이 관형사절 속의 일정한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관형사절의 필수적인 성분이 생략 없이 는 간접 인용절에서 중화되어 ‘들어간다’로 바뀐
완전하게 나타나는 동격 관형사절이다. 수식을 받 다.
직접 인용절 ‘성민은 어제 저녁에 “내일 떠나고
는 체언이 관형사절의 한 성분이 되는 것은 관계
관형사절이다. 싶어.”라고 말했다.’에 사용된 시간 표현의 부사
‘하늘이 눈이 부시게 푸른 날이다.’에는 용언(푸른) 어 ‘내일’은 간접 인용절에서 화자의 발화 시점을
기준으로 ‘오늘’로 바뀐다.
을 수식하는 부사절(눈이 부시게), 체언(날)을 수
식하는 관형사절 ‘하늘이 푸른’이 안겨 있다. 직접 인용절 ‘이사를 간 성민은 “난 이곳이 좋아.”
‘부모는 언제나 자식이 행복하기 바란다.’의 명사 라고 말했다.’에 사용된 지시 표현 ‘이곳’은 간접
인용절에서 화자의 관점에 따라 ‘그곳’으로 바뀐
절 ‘자식이 행복하기’는 목적격 조사와 결합하지
않고 문장에서 동작(바라다)의 대상을 나타내는 다.
목적어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부모님은 마음이 아주 넓으시다.’는 서술절
‘마음이 아주 넓으시다’를 가진 안은문장이다. ‘그
가 동생에게 받은 커피는 맛이 좋다.’ 또한 서술
절 ‘맛이 좋다’를 가진 안은문장이다.
‘우리가 그 일을 하기에는 인원이 부족하다.’의 ‘-
기’ 명사절 ‘우리가 그 일을 하기’는 부사격 조사
‘에’와 결합하여 후행 용언 ‘부족하다’를 수식하는
부사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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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개념 Tip

▪ 인용절을 안은문장 ▪ 서술절을 안은문장


·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 생각을 직접 혹은 간접으로 · 서술절은 절 자체가 서술어 역할을 함. 이때 전체 문장의
인용한 것을 절의 형식으로 안은문장. 주어에 이어서 서술절의 주어가 바로 나오므로 서술절을
· 직접 인용의 부사격 조사 ‘라고’, ‘하고’ 가진 안은문장은 주어가 두 개 있는 것처럼 보임.
간접 인용의 부사격 조사 ‘고’가 붙어서 만들어짐. 예 생선이 고등어가 맛있다.
예 철수가 영희에게 “나는 너를 좋아해.”라고 말했다. ↳ [주어 + 서술어[주어+ 서술어]] : 겹문장
(철수의 말을 직접 인용) ※ 영수가 대학생이 되었다.
언니가 “얘들아, 어서 돌아와!”하고 소리쳤다. 영수가 대학생이 아니다.
(언니의 말을 직접 인용) ↳ [주어 + 보어 + 서술어] : 홑문장
어머니께서 저녁 먹었냐고 물어보셨다.
(어머니의 말을 간접 인용)
10)
누구나 인간은 존엄하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간접 인용) [정답]
· 직접 인용절: 원래 발화의 형식을 그대로 옮기는 것 [해설] ‘우리 집 정원에 예쁜 장미꽃이 피었어.’는 ‘예
· 간접 인용절: 원래 발화에 나타난 생각을 전달하되 쁜’이라는 관형절을 안은문장이다.
인용을 하는 화자가 자신의 관점으로 바꾸어 , 대등적으로 이어진문장이다.
나타내는 것 , 종속적으로 이어진문장이다.
※직접 인용절을 간접 인용절로 바꾸면.
- 문체법, 존비법이 중화됨. Tip
- 인칭, 시간 표현, 지시 표현이 달라짐.
▪ 문장의 짜임
예 철수는 선생님께 “먼저 집에 갑니다.”라고 말했다.
■ 이어진 문장
→ 철수는 선생님께 먼저 집에 간다고 말했다.
· [주어+서술어]+[주어+서술어]
예 [동생은 과일은 좋아하지만], [(동생은) 야채는 싫어한다].
9)
[정답] ■ 안은문장
· [주어+[주어+서술어]+서술어]
[해설] ㄴ. ‘토끼는 귀가 길고 코끼리는 코가 길다.’는
예 [언니는 [그 아이가 학생임]을 알았다].
서술절을 안고 있는 두 문장 ‘토끼는 [귀가 길
[[(영수가) 책을 읽던] 영수가 수지에게 다가왔다.]
다].’, ‘코끼리는 [코가 길다].’가 순접의 연결 어
미 ‘-고’를 통해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이다.
ㄱ. ‘토끼는 귀가 길다.’의 ‘길다.’는 ‘(토끼의) 귀’ 11)
의 상태를 나타내는 서술어이다. [정답]
ㄴ. ‘토끼는 귀가 길고 코끼리는 코가 길다.’는 ‘토 [해설] ‘철수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음이 분명하다.’는
끼는 귀가 길다.’와 ‘코끼리는 코가 길다.’가 순접 안긴문장이 명사절임을 나타내는 명사형 전성 어
의 연결 어미 ‘-고’로 연결된 대등적으로 이어진 미 ‘-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장이다. 이 문장의 ‘코가 길다’는 후행절 ‘코끼 안긴문장에는 체언(일)을 수식하는 관형사절(그 어
리는 코가 길다’에서 서술어 역할을 하는 서술절 려운), 문장에서 주격 조사와 결합하여 주어 역할
이다. 을 하는 명사절(철수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음)이
ㄷ. ‘토끼는 귀가 길지만 발이 짧다.’는 ‘토끼는 귀 있다.
가 길다.’와 ‘토끼는 발이 짧다.’가 대조의 연결 문장 성분에는 주어(철수가, 철수가 그 어려운 일
어미 ‘-지만’로 연결되면서, 반복되는 주어(토끼 을 해냈음이), 목적어(일을), 서술어(해냈음이, 분
는)가 후행절에서 생략된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명하다.), 관형어(그, 그 어려운)가 있다. 따라서
이다. 이 문장의 서술절 ‘발이 짧다.’는 후행절 문장 성분은 4개 있다.
((토끼는) 발이 짧다)에 안겨 있다. 또한 서술절 안긴문장으로 관형사절, 명사절은 있지만, 부사절
(‘귀가 길지만’, ‘발이 짧다’)에서는 주어가 생략되 은 나타나 있지 않다.
어 있지 않다. ‘분명하다’의 주어는 ‘철수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
ㄷ. ‘토끼는 귀가 길지만 발이 짧다.’의 서술절은 음이’이다.
‘귀가 길지만’과, ‘발이 짧다.’이다. 서술절 ‘귀가
길지만’의 서술어는 ‘길지만’이고, 서술절 ‘발이
짧다’의 서술어는 ‘짧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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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개념 Tip

▪ 문장 성분 ▪ 홑문장과 겹문장(안은문장, 이어진문장)


· 문장에서 일정한 문법적 기능을 하는 문장의 구성 요소 ■ 홑문장
· 단어, 어절, 구, 절 모두 문장 성분이 될 수 있음. [그가 마침내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예 날씨 좋네.
(주어) ■ 겹문장
오랜 세월이 그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나는 [그가 정말 옳았다고] 생각한다.]
(주어) [그가 돌아와서] [친구들이 좋아하였다.]
-주성분: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 [나는 [너희들이 더 노력하기]를 바란다.]
-부속 성분: 관형어, 부사어 [그녀는 사물함을 만들어] [(그녀는) 동생에게 주었다.]
-독립 성분: 독립어

14)
12) [정답]
[정답] [해설] ㄴ.‘그 여자는 그녀만의 삶을 그녀만의 방식으
[해설] ㉢의 관형절 ‘형이 책을 읽은’에서 생략된 성 로 산다.’는 서술어(산다)가 한 번 나오며, 주어와
분은 관형절이 수식하는 체언인 ‘도서관’으로, 용 서술어의 관계(그 여자는-산다)가 한 번 나타나는
언 ‘읽다’를 수식하는 부사어(도서관에서)에 해당 홑문장이다.
한다. ㄱ. 접속 조사 ‘와’로 연결된 두 단어(철수와 영철
㉠의 관형사절 ‘책만 읽는’에서 생략된 주어는 관 이), 관형어(우리 동네의, 새), 부사어(복도에서,
형절이 수식하는 체언인 ‘동생’으로, 안은문장의 또다시)들로 인해 문장의 길이는 길지만, 주어와
부사어 ‘동생에게’와 동일한 사람이다. 서술어의 관계(철수와 영철이는-마주쳤다)가 한
, ㉡의 관형절 ‘아이가 읽은’에서 생략된 성분은 번 나타나는 홑문장이다.
관형절이 수식하는 체언인 ‘책’이고, 문장 성분은 ㄷ. 후행절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났다.’에서 주
목적어이다. ㉣의 관형절 ‘친구가 나에게 준’에서 어가 표면적으로는 생략되었지만, 주어와 서술어
생략된 성분은 목적어로, 서술어 ‘주다’가 요구하 의 관계(우리는-하려고, 우리는-일어났다)가 두
는 필수 성분이다. 번 나타나는 겹문장이며, 앞문장이 뒷문장의 의도
㉤의 관형절 ‘나무로 된’에서 생략된 문장 성분은 /목적(-려고)의 의미를 갖는 종속적으로 이어진
주어 ‘탁자가’로, 동작 또는 상태나 성질의 주체 문장이다.
를 나타낸다. ㄹ.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우리 할머니가-태어나
신, 전쟁이-발발하였다)가 두 번 나타나는 겹문장
개념
이며, 안긴문장인 ‘우리 할머니가 태어나신’이 체
▪ 관계 관형절 언(1950년)을 수식하고 있기 때문에 관형절을 안
· 수식하는 명사와 동일한 성분이 빠져 있는 관형사절
은문장이다.
예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었다.
ㅁ. 주어가 세 개(그 여자는, 취미가, 세 개)로 보
+ 거북선은 세계 최고의 철갑선이다.
이는 삼중 주어문이며, 안긴문장(취미가 세 개 있
= [이순신 장군이 만든]↷거북선은 세계 최고의 철갑선이다.
다, 세 개 있다.)이 안은문장의 서술어 역할을 하
↳관형절에 목적어(거북선을)가 빠져 있음 고 있기 때문에 서술절을 안은문장이다.

Tip
13)
▪ 대등적 연결 어미
[정답] · 나열: -고, -으며, -면서, -요, -자
[해설] ‘그가 마침내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는 주어와 · 대조: -(으)나, -지만
서술어의 관계(그가-띠었다)가 한 번 나타나는 홑 · 선택: -거나, -든지
문장이다.
인용의 부사격조사 ‘고’가 쓰여 인용절을 안은문장 ▪ 종속적 연결 어미
· 이유: -아서/어서
이다.
· 조건: -(으)면, -거든
이유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아서’가 쓰인
· 의도: -(으)려고, -고자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다.
· 양보: -더라도, -ㄹ지라도
‘-기’라는 명사형 전성어미가 쓰여 명사절을 안은 · 전환: -다가
문장이다. · 동시: -며, -고서
시간상 선후관계나 방법 따위를 나타내는 연결어 · 배경: -는데
미 ‘-어’로 연결된 종속적으로 이어진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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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15) 형절의 목적어가 되는 관계 관형절이다(㉠). ‘길가


[정답] 에 예쁜 꽃이 피어 있다.’의 관형절 ‘(꽃이) 예쁜’
[해설] ㄱ의 관형절 ‘그가 (집에) 살던’에서 생략된 문 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꽃)이 관형절의 주
장 성분은 부사어이다. ㄴ.의 관형절‘(꽃이) 향기 어가 되는 관계 관형절이다(㉠).
가 좋은’에서 생략된 문장 성분은 주어이다. ㄷ의 ‘그가 범인이라는 연락을 받았다’의 관형절 ‘그가
관형절 ‘낙엽이 지는’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명 범인이라는’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연락)
사 ‘풍경’의 내용이 되는 동격 관형절로, 관계 관 이 관형절의 한 성분이 아니며, 관형절에서 문장
형절과 달리, 문장의 필수적인 성분이 생략되지 의 필수 성분이 생략되지 않고 다 나타나며, 종
않고 다 나타난다. 따라서 이 관형절에서 생략된 결 어미 없이 관형사형 어미(-ㄴ)가 붙은 짧은 동
문장 성분은 없다. ㄹ의 관형절 ‘내가 (그해에) 격 관형절이다(㉡). ‘그가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
태어난’에서 생략된 문장 성분은 부사어이다. ㅁ 이 들렸다.’의 관형절 ‘그가 대학에 합격했다는’은
의 관형절 ‘동생이 (음식을) 먹은’에서 생략된 문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소식)이 관형절의 한
장 성분은 목적어이다. ㅂ의 관형절 ‘(그가) (양복 성분이 아니며, 관형절에서 문장의 필수 성분이
을) 새로 맞춘’에서 생략된 문장 성분은 주어와 생략되지 않고 다 나타나며, 종결 어미(-다) 뒤에
목적어이다. 따라서 관형절에서 부사어가 생략된 관형사형 어미(-는)가 붙어 만들어진 긴 동격 관
것은 ‘ㄱ, ㄹ’, 목적어가 생략된 것은 ‘ㅁ, ㅂ’이 형절이다.(㉡)
다. ‘그녀가 온다는 소식에 마음이 들떴다.’의 관형절
‘그녀가 온다는’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소
개념
식)이 관형절의 한 성분이 아니며, 관형절에서 문
▪ 관형절의 종류 장의 필수 성분이 생략되지 않고 다 나타나며,
■ 관계 관형절 종결 어미(-다) 뒤에 관형사형 어미(-는)가 붙어
· 수식하는 명사와 동일한 성분이 빠져 있는 관형사절
만들어진 긴 동격 관형절이다(㉡). ‘그는 지나온
· 하나의 문장이 관형절로 다른 문장에 안기면서
시간을 떠올려 보았다.’의 관형절 ‘(그가) (시간을)
중복되는 성분이 관형절에서 생략되어 나타나지 않음.
· 안긴문장 내에 생략되는 성분이 있으므로 안긴문장이 지나온’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시간)이 관
그 자체로 온전한 문장이 될 수 없음. 형절의 목적어가 되는 관계 관형절이다(㉠).
예 민수가 열심히 공부한다.+형이 민수에게 우유를 주었다. ‘그가 내일 떠난다는 사실은 변치 않아.’의 관형절
→형이 열심히 공부하는 민수에게 우유를 주었다. ‘그가 내일 떠난다는’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
관형사절에 중복되는 성분(주어(민수가))이 생략되어서 언(사실)이 관형절의 한 성분이 아니며, 관형절에
관형사절은 온전한 문장이 되지 못함 서 문장의 필수 성분이 생략되지 않고 다 나타나
며, 종결 어미(-다) 뒤에 관형사형 어미(-는)가 붙
■ 동격 관형절
어 만들어진 긴 동격 관형절이다(㉡). ‘철수가 책
· 한 문장의 모든 필수 성분을 갖추고 있는 관형사절
임지고 진행한 행사가 무사히 끝났어.’의 관형절
· 안긴문장 내에 생략되는 성분이 없으므로 안긴문장이
그 자체로 온전한 문장이 될 수 있음. ‘철수가 책임지고 (행사를) 진행한’은 관형절의 수
예 정수가 은희와 결혼했다.+나는 사실을 몰랐다. 식을 받는 체언(행사)이 관형절의 목적어가 되는
→나는 정수가 은희와 결혼한 사실을 몰랐다. 관계 관형절이다(㉠).
하나의 문장이 관형사절로 다른 문장에 안길 때
Tip
관형사절에 원래 있던 문장 성분이 생략되지 않아
관형사절은 그 자체로 온전한 문장이 됨 ▪ 관계 관형사절과 동격 관형사절
· 관계 관형사절을 가진 안은문장
→관계 관형사절을 생략해도 문장이 성립함.
16)
예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정답]
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해설]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의 관형절 ‘(약
이) 몸에 좋은’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약) · 동격 관형사절을 가진 안은문장
이 관형절의 주어가 되는 관계 관형절이다(㉠). →동격 관형절을 생략하면 문장이 성립하지 않음.
‘네가 좋아할 일이 생겼다.’의 관형절 ‘네가 좋아 예 가끔식 하마가 물속으로 숨어 버리는 일도 있다.
할’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일)이 관형절의 *일도 있다.
한 성분이 아니며, 관형절에서 문장의 필수 성분
이 생략되지 않고 다 나타나며, 종결 어미 없이 17)
용언 어간(좋-)에 관형사형 어미 (-은)이 붙은 짧 [정답]
은 동격 관형절이다(㉡). [해설]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산은 높고 물은 깊다)
‘이 책은 내가 읽은 책이다.’의 관형절 ‘내가 (책 은 선행절을 후행절 속으로 이동시킬 수 없지만
을) 읽은’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책)이 관 (*물은, 산은 높고, 깊다.),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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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장(봄이 오면 꽃이 핀다.)은 선행절을 후행절 속


개념
으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꽃이, 봄이 오
면, 핀다.). 이는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과 달리,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 의미상 독립적이지 못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 두 절은 의미적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함.
하고 원인, 조건 등의 의존적 의미를 가지기 때
→ 두 절의 순서를 바꾸어도 동일한 의미를 나타내며
문이다.
문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음.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산이 높고 물이 깊다.)에 예 하늘이 맑고, 바람이 잠잠하다.
서는 앞뒤 절의 주어에 ‘대조’나 ‘주제’의 보조사 바람이 잠잠하고, 하늘이 맑다.
‘은/는’이 결합될 수 있지만(산은 높고 물은 깊 → 한 대등절이 다른 대등절 안으로 이동할 수 없음.
다),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봄이 오면 꽃이 핀 예 산이 높고 물이 맑다.
다.)에서는 가능하지 않다.(*봄은 오면 꽃은 핀 *물이, 산이 높고, 맑다.
다.). 이는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과 달리, 대등
적으로 이어진 문장의 선행절과 후행절이 독립적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 종속절이 주절에 대해 이유, 조건, 의도, 양보 등의
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의미를 가짐.
‘비가 내리고 바람도 몹시 불었다.’는 순접의 연결
→ 두 절의 순서를 바꾸면 전체 문장의 의미가 어색해짐.
어미 ‘-고’에 의해서 두 절이 대등하게 이어진 문 예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장이다. 한편 ‘날씨가 좋아서 문을 열어 놓았다.’ *배 떨어지자 까마귀 난다.
는 이유의 연결 어미 ‘-아서’에 의해서 앞 절의 → 종속절이 주절 안으로 이동할 수 있음.
의미가 뒤 절의 의미에 종속되어 의미적으로 긴 예 동생이 책을 사려고 서점에 갔다.
밀하게 연결된 문장이다. 동생이 서점에 책을 사려고 갔다.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산은 높고 물은 깊다.)은
두 절이 의미적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므로 앞뒤 18)
절의 자리를 바꾸어도(물은 깊고 산은 높다.) 큰 [정답]
차이가 없지만,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봄이 오 [해설] ‘대충 보다가는 중요한 걸 놓치기 십상이다.’는
면 꽃이 핀다.)은 의미적으로 선행절(종속절)이 후 명사형 어미 ‘-기’가 붙어 형성된 명사절(중요한
행절(주절)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지니므로 두 절 걸 놓치기)이 조사와의 결합 없이 문장에서 주어
의 순서를 바꾸면(꽃이 피면 봄이 온다.) 전체 문 로 쓰이고 있다. 이는 명사절에 주격 조사 ‘가’의
장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결합이 자연스러운 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후행절에서만 반복되는 다. (대충 보다가는 중요한 걸 놓치기가 십상이
요소가 생략될 수 있지만(민수는 똑똑하고 (민수 다.)
는) 착하다./ *(민수는) 똑똑하고 민수는 착하 ‘그가 어제 돌아왔음이 확실하다.’는 명사형 어미
다.),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후행절에서 ‘-음’이 붙어 형성된 명사절(그가 어제 돌아왔음)
도 생략될 수 있고 선행절에서도 반복되는 요소 이 주격 조사(이)와 결합하여 문장에서 주어로 쓰
를 생략될 수 있다(나는 배가 불러서 (나는) 더 이고 있다.
먹지 못했다/ (나는) 배가 불러서 나는 더 먹지 ‘나는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명사형 어미
못했다.). ‘-기’가 붙어 형성된 명사절(그가 돌아오기)이 목
적격 조사(을)와 결합하여 문장에서 목적어로 쓰
이고 있다.
‘그가 어제 돌아왔음이 확실하다’의 명사형 어미
‘-음’은 평가와 인식, 지각을 나타내는 서술어와
함께 이미 결정되어 있는 상황에 쓰이는 경향이
있다. 한편 ‘나는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의
명사형 어미 ‘-기’는 미래의 동작이나 행동을 나
타내는 서술어와 함께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
에 쓰이는 경향이 있다.
‘대충 보다가는 중요한 걸 놓치기 십상이다.’의 명
사형 어미 ‘-기’는 사건의 완료 여부와는 무관하
게 ‘십상이다’와 어울려 ‘거의 확실하게 그렇게
될 것이다’를 뜻하는 관습적 표현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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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 문장_(2)문장의 구조

Tip Tip

▪ 명사형 어미 ‘-(으)ㅁ’, ‘-기’ ▪ 동격 관형절


■ -(으)ㅁ ■ 긴 동격 관형절
· 이미 일어난 사태, 개별적, 구체적인 일, 정지적 의미를 · 종결 어미가 탈락하지 않은 완전한 문장 + 관형사형 어미
표현하는 데 주로 쓰임 예 그녀가 결혼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 -(으)ㅁ 명사절을 취하는 용언 그녀가 결혼했다+-는
(기억하다, 드러나다, 알다, 모르다, 밝혀지다, 보고하다,
타당하다, 어리석다…)→평가, 인식, 지각을 나타냄 ■ 짧은 동격 관형절
예 나는 그가 노력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 종결 어미가 탈락한 문장 + 관형사형 어미
예 나는 그를 만난 기억이 없다.
■ -기 나는 그를 만나-+-ㄴ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태, 일반적, 객관적인 일, 가상적인
일을 표현하는 데 주로 쓰임
· -기 명사절을 취하는 용언
20)
(기다리다, 기대하다, 바라다, 희망하다, 쉽다, 어렵다, [정답]
좋다, 나쁘다…)→심리상태, 미래의 동작, 행동을 나타냄 [해설] 간접 인용절은 원래 발화를 인용을 하는 화자
예 농부들이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의 관점으로 바꾸어 나타내므로 시간 표현, 지시
· 특별한 이유 없이 어떤 말과 어울려 말의 전체가 굳어져 표현 등이 달라지고, 문체법과 존비법이 중화된
관습적 표현으로 쓰이기도 함 다. ‘아들이 어제 저에게 “내일 저녁에 집에 계세
예 –기 나름이다, -기 마련이다, -기 십상이다, 요?”라고 물었습니다.’의 직접 인용절(“내일 저녁
-기 위해, -기 때문에, -기 무섭다, -기 바쁘다,
에 집에 계세요”라고)을 간접 인용절로 바꾸면 직
-기 쉽다…
접 인용절의 ‘내일’이라는 시간 표현이 화자의 관
점에 따라 ‘오늘(ⓐ)’로 바뀌며, ‘계세요’는 의문형
19) 의 문체법과 해요체의 존비법이 중화되어 ‘있냐고
[정답] (ⓑ)’로 바뀐다. 한편 ‘나에게 언니가 “거기 네 앞
[해설] ‘우리는 사람이 살지 않는 그 섬에서 하루를 에 있는 빵을 좀 먹어.”라고 말했습니다.’의 직접
보냈다.’의 관형절 ‘사람이 (그 섬에) 살지 않는’ 인용절(“거기 네 앞에 있는 빵을 좀 먹어.”라고)
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 구 ‘그 섬’이 관형 을 간접 인용절로 바꾸면 ‘거기’라는 지시 표현이
절의 부사어가 되는 관계 관형절이다.(㉠) 화자의 관점에 따라 ‘여기(ⓒ)’로 바뀌며, ‘먹어’는
‘친구가 오래전부터 준비한 시험에 드디어 합격했 명령형의 문체법과 해체의 존비법이 중화되어 ‘먹
다.’의 관형절 ‘친구가 오래전부터 (시험을) 준비 으라고(ⓓ)’로 바뀐다.
한’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 ‘시험’이 관형
Tip
절의 목적어가 되는 관계 관형절이다.(㉠)
‘나는 철수가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의 ▪ ‘-으라’
관형절 ‘철수가 착한 사람이라는’은 관형절의 수 「어미」 (간접 인용절에) ‘해라’할 자리에 쓰여,
식을 받는 체언 ‘사람’이 관형절의 한 성분이 아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예 손을 깨끗이 씻으라 하시오.
니며, 관형절에서 문장의 필수 성분이 생략되지
그것은 죽으라는 소리보다 더한 말이군요.
않고 다 나타나며, 종결 어미 뒤에 관형사형 어
미 ‘-는’이 ㄴ붙어 만들어진 긴 동격 관형절이
다.(㉡)
‘우리는 급히 학교로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의 관형절 ‘급히 학교로 돌아오라는’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 ‘연락’이 관형절의 한 성분이
아니며, 관형절에서 문장의 필수 성분이 생략되지
않고 다 나타나며, 종결 어미 뒤에 관형사형 어
미 ‘-는’이 붙어 만들어진 긴 동격 관형절이다.
(㉡)
‘그분이 우리를 도와 준 일을 잊지 맙시다.’의 관
형절 ‘그분이 우리를 도와 준’은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 ‘일’이 관형절의 한 성분이 아니며, 관
형절에서 문장의 필수 성분이 생략되지 않고 다
나타난다. 또한 종결 어미 없이 용언 어간에 관
형사형 어미가 붙은 짧은 동격 관형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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