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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언어문화
1팀

제 3 장 : 한국어 속의 한국 문화

자연을 말하다
멤버

Hoàng Thị Phương Thảo Nguyễn Thị Lan Anh Phạm Thị Nhi
“ 자연의 작동방식에 대한 무지는
고대인들로 하여금 인간의 삶의 모든
면을 제멋대로 지배하는 신들을
발명하도록 이끌었다”
- 스티븐 호킹 , 위대한 설계 -
해, 달, 별, 하
01.늘, 땅 02. 비 , 눈 , 바람
03. 물 04. 농경
05. 병 06. 시간
01.
해 , 달 , 별 , 하늘 ,

해 , 달 , 별 , 하늘 , 땅

- 해님 , 달님 , 별님 , 하느님
- 한국어 화자들이 존경의 대상으로 ' 해 , 달 , 별 ,
하늘 ' 을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도 볼 수 있다 .
하늘과 땅
- 하느님 :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다 .
예 : 도움이 필요하거나 큰 일이 생겼을 때 < 하느님 맙소사 !> 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다 .
- 땅님 : 표현이 없는 것으로 봐서 땅에 대한 숭배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
- 하늘과 땅은 대조적인 개념을 갖는다 .
+ 하늘은 아버지 , 남성 , 밝음 , 질서 ' 등의 상징을 갖는다 .
+ 땅은 ' 어머니 , 여성 , 어두움 , 평등 ' 등의 상징을 갖는다 .

- 달은 그다지 신앙의 대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
예 : 고려가요인 ' 정읍사 ' 를 보면 '달하 높이 떠서
멀리 비추시라 ' 라는 표현이 나오는 데 , 이때 달은
부탁의 대상 정도로 나타난다 .
- 한국 문화에서는 어떤 문화보다도 보름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 한국인에게 8 월 보름 (
추석 ) 과 1 월 보름 ( 정월 대보름 ) 은 매우 중요한
날이다 .

- 해는 신앙의 대상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


다.
-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정도의 설화와 《
삼국유사》에 수록된 설화에서 해가 둘이
나타나서 문제가 생기는 이야기 정도가 있다 .

- 한국에서는 북두칠성이 강력한 의미를
갖는다 .
- 한국어에 나타나는 별 이름으로는 금성에
해당하는 ' 샛별 ' 과 ' 개밥바라기 별 ' 을 들 수
있다 . 한국어를 살펴보면 의외로 별의 이름은
다양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
- 한국의 역사책을 보면 천체에 대한 관측의
기록도 세계적으로 많은 수준이다 .
02.
비 , 눈 , 바람
비 , 눈 , 바람
- 한국인이 자연을 경외의 대상으로 생각 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
- 자연 대상이 주어일 때 ' 주체 높임 ' 을 사용하다 .
예 : < 비가 오시다 >
+ 농경 사회에서 ' 비 ' 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
+ 비를 ' 오다 ' 로 표현하는 언어도 많지 않다 . ' 내리다 ' 라고
표현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 ' 내리다 ' 는 객관적인 대상으로서 인식함을
보여 주는 반면 ' 오다 ' 는 주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
내리는 것은 땅에 내리는 것이지만 , 오는 것은 나에게 오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농경민에게는 가뭄보다 홍수가 훨씬 두려운 존재였다 .
예 : ' 홍수 끝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일찍이 비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


겨울의 눈도 이듬해의 풍년을 알려 주는 가늠자이기도
했다 .
눈도 비와 마찬가지로 농경 생활에서는 매우 중요한
대상이었다 .
바람

바람의 이름을 보면 바람에 대한 한국인의 사고를 추측할 수 있다 .


+ 동풍 : 샛바람
+ 서풍 : 하늬바람
+ 남풍 : 마파람
+ 북풍 : 바람
03. 물

- 정화수의 예는 ' 물 ' 에 대한 한국인의 사고를 보여 준다 .


' 정화수 ' 는 ' 꽃우물 ' 에서 길어 올린 물이라는 의미다 . ' 물 ' 은 단순한
자연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 꽃우물에서 신새벽에 길어 올린 정성과 치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
- 한국의 신화 속에도 물에 관한 내용이 많다 . 주몽의 어머니인 하백의 딸
유화 ( 柳花 ) 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 하백 ( 河伯 ) 은 물의 신이다 .

- 용왕은 대표적인 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 용왕이 물의 상징인 것은
' 용 ' 이 물의 상징 이기 때문이다 .
예 : 한국어 : 하늘의 은하수 -> 미리내
미리 : 용의 옛말인 미르와 관련
-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저승을 의미하기도 한다 .
예 : ‘ 약수’ -> 한국에서는 예전부터 배산임수라 해여 뒤에 산이 있고
앞에 물이 있는 곳을 좋은 집터로 보았다 .
- 사람이 죽으면 황전길로 간다고 하는데 여기에서도 물과의 관련성을
살펴볼 수 있다 .
04
농경
농경
- 언어는 문화를 반영한다 .
- 에스키모의 언어에 ' 눈 ' 에 해당하는 어휘가 많다는 것은 자주 언급되는
이야기이다 .
예 : 내리는 눈과 쌓인눈 , 집을 짓는 눈
서리 , 진눈깨비
싸리눈 , 가루눈 , 함박눈 , 숫눈 , 포슬눈
- 한국어가 다른 언어에 비해 풍부한 표현을 갖고 있다 . ( 벼 : 모 , 벼 , 쌀 , 밥 ,
뫼)
농경
- 한국 사회가 농경 사회라는 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어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예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농경 문화
- 농사에 해당하는 어휘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
+ 씨는 ' 뿌리고 ' 모는 ' 심는다 ' 고 한다 .
+ ' 한국 속담 중에 : 콩 심은 데 콩 나고 , 팥 심은 데 팥 난다 .
- 한국어에 농경사회의 모습을 반영한 어휘가 많다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
05


- 한국 문화에서는 자연 현상에 대해서도 경외심을 표현한다 .
예 : 마마 : 임금 증을 높여 부르는 호칭 -> 천연두 , 두창을 부르는
말로
홍역 : 작은 마마
- 천연두는 " 손님 " 이라는 말로도 불렀는데 이는 천연두를 잘
대접하여 보내야 한는 존재로 생각하였다는 것을 보여 준다 .
=> 한국 사람들은 병을 두려워하고 경외시하는 태도가 나타난다 .
- 병을 정복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달래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한
것이다 .
- 보기 : 신라 향가의 ' 처용가’
06.
시간
시간

-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시간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살아왔다 .


- 해와 달 ,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1 년 의 개념과 12 개월의 개념이
생겨났다 .
- 썰문이나 밀물의 주기를 관찰하고 꽃이 피고 열매 맺고 동물이 새끼를
낳고 물고기가 알을 낳는것 , 은어의 회귀 등에서도 시 간의 흘름을
측정하였다 .
시간
- 한국어의 시간관념은 모두 자연과 관련되고 그중에서도 대부분 천체와
관련된다 .
예: 1년: 해
1 개월 : 달
하루 : 날
날 : 날이 밝았다 , = 날이 샜다 .
날이 저물었다 = 해가 졌다 .
날 , 낮 , 나조 :
시간
- 해와 달의 움직임에 따라 시간의 흐름을 알았던 것이다 .
- 15 일을 나타내는 ' 보름 ' 이라는 시간 단위이다 .
- 시간에 대한 인식은 태양의 시간인 양력과 달의 시간인 음력에 따라서
달라진다 .
- 시간에 대한 인식은 금기나 기념 의식과도 관련이 된다 . 특히
윤달이나 윤년은 금기와 관련이 깊다 .
- 전통적으로 한국인의 시간은 ‘새벽 , 아침 , 낮 , 저녁 , 밤 ' 으로
구분되는 듯하다 . 조금 더 구분을 하자면 ' 한낮 ' 과 ' 한밤중 ' 정도가
추가될 것이다 .
=> 아침 / 점심 / 저녁은 시간이면서 동시에 식사를 의미한다 .
시간
- 계절의 구분도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정도의 구분이 있고 , 여기
에 ' 한여름 , 한겨울’ 정도가 추가될 수 있을 것이다 .
농경사회에서 겨울은 ' 농한기 ' 였고 , 휴식기였다 .
- 옛날의 하루는 12 시간이었다 . 12 간지가 시간의 구분 단위였던
것이다 . ' 자정 ( 正 ), 정오 ( 午 )' 가 밤 12 시 , 낮 12 시로 기준점이
되었다 . '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 가 각각 시간 단위였다 . 분이나
초는 실제 시간 단위에서 중요한 개념은 아니었다 . ' 시 ' 는 우리말처럼
사용되어서 한시 , 두 시 ' 와 같이 고유어계 수사와 결합한다 . 반면에
' 분 ' 이나 ' 초 ' 는 한자어계 ' 일분 일초 ' 와 같이 수사와 결합한다 .
시간
- 한국인의 시간 인식은 다른 민족의 시간 인식과는 차이가 많을 것이다 .
한국어 표현 중에는 ' 한두 , 두세 , 서너 , 대여섯 , 대여섯 , 예닐곱 ,
여남은 등과 같이 수를 아우르는 부정확한 표현들이 많다 .
- 한국인의 침묵하는 시간 , 생각하는 시간 , 불교적인 시간 등은 다 시간
인식에서 26 오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 한국어에도 미래의 사태를 현재 시제 표지로 나타내거나 과거 시제
표지가 꼭 과거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경우가 있다 .
시간
- 한국어의 시간 인식은 고맥락 사회와 관련이 된다 .
=> 상황에 따른 시간의 인식이 의사소통 성패의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
- 한국인이 자주 듣는 말 중에 코리안 타임 (Korean Time) 이라는 게
있었다 .
사실 시간에 대한 관념은 나라마다 다르고 , 엄밀하게 말해서는
개인마다 다르다 . 누구나 하루 24 시간을 똑같이 느끼면서 보내는 것은
아니다 . 객관적으로 돌아가는 시계바늘이야 정해진 시간의 궤도를 돌고
있겠지만 인간의 시간은 상대적으로 흐른다 .
시간
- 민족이나 국가 , 문화나 언어권에 따라 시간의 개념도 전혀 달라진다 .
=> 한국어 사용자는 판단을 할 때 , 상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
- 한국인들은 시간 약속을 할 때 ' 두 시쯤 ' 과 같이 부정확한 표현을
즐겨 한다 .
- 한국 사람끼리는 부정확한 시간의 관념이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
오히려 지나치게 정확한 시간을 요구하는 행위가 부담스러웠던 것이라 할
수 있다 .
- 하지만 시간에 대한 인식도 문화다 . 한국인의 시간에는 한국인의
문화가 담겨 있는 것이다 . => 이런 사회를 살면서 시간을 안 지키는 것은
신뢰 를 잃는 일이 되고 , 그 러한 행위는 무능 력한 인물로 평가 받 는
이유가 된다 .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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