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 민주주의와 폭력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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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국기

 남미의 독립영웅 시몬 볼리바르를 도와 남미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 운동가 프란시스코 미란다가 최초로 만듦 . 1863
년 11 월 26 일에 정식으로 콜롬비아 국기로 채택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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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국기

 색과 문장의 상징
 노란색은 콜롬비아 토양의 풍요로움과 빛의 원천인 태양을 나타내며 ,
주권 · 화합 · 정의를 상징
 파란색은 콜롬비아가 접하고 있는 두 대양 ( 태평양 및 카리브해 ) 및
하늘을 상징
 붉은색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전쟁터에서 애국자들이 흘린 피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사랑 , 힘 , 용기 및 전진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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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개황

 국명 : 콜롬비아 공화국 (República de Colombia)

 독립일 : 1810 년 7 월 20 일
 수도 : 보고타 ( 인구 741 만 , 고도 2,640m)
 인구 : 5,161 만 (2022 년 )
 면적 : 114 만 km² ( 한반도의 5 배 , 남한의 12 배 )
 언어 : 스페인어
 종교 : 카톨릭 (79%), 개신교 (13%), 무교 (6%), 기타 (2%)
 인종 : 메스티소 (86%), 아프리카계 (10.6%), 원주민
(3.4%)
 기후 : 아열대성 , 고도에 따라 기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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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개황

 정치현황
 정부형태 : 대통령 중심제 ( 임기 4 년 , 직선 , 단임제 )
 현 대통령 : 구스타보 페트로 (Gustavo Petro) (2022 년 8 월 7 일
취임 )
 의회구성 : 양원제 ( 임기 4 년 , 직선 , 상원 108 석 , 하원 172 석 )
 경제현황
 GDP: 3,436 억 USD (2021 년 )
 1 인당 GDP: 6,658 USD (2021 년 )
 화폐단위 : 페소 (peso)
 교역현황 (2022 년 )
 수출액 : 571 억 $
 수출품목 : 석탄 , 금 , 커피 , 원유 , 화훼
 수입액 : 769 억 $
 수입품목 : 자동차 , 통신장비 , 의약품 , 곡물 , 자동차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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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와 폭력의 공존 , 콜롬비아

 콜롬비아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 전통을 지녔다고 평가받지만 , 정작
게릴라운동이 가장 길게 지속되어 온 곳이기도 함 .

 중남미 국가를 휩쓴 ‘핑크 타이드 ( 좌파 물결 )’

속에서도 좌파 정권이 한 번도 들어선 적이 없는
나라
 콜롬비아 우파 정부가 그동안 경제 부문에서 거둔 성과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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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 초기 콜롬비아

 1810 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후 1830 년대부터

자유당 세력과 보수당 세력 간의 대립 양상 :
타협과 제휴보다는 번갈아 집권하는 현상 초래

 자유당 : 교회의 권력에 반대 , 대체로 연방주의

지지
 보수당 : 교회를 사회질서와 통합의 필수 기반으로
옹호 , 대체로 중앙집권주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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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주의의 헤게모니 시대 (1885 년 ~1930 년 )

 1899 년 10 월 천일전쟁 발발
 보수주의 정부에 반대하는 자유주의자들의 반란 , 3 년간
지속
 보수주의 승리

 천일전쟁의 승리로 보수주의자들이 군부 , 선거 ,

국가기관 장악
 가톨릭교회도 강력한 정치적 역할을 수행
 1903 년 11 월 파나마 독립
 1920 년대 후반 노동운동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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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의 공화국 시대 (1930 년 ~1945 년 )

 대공황 발발로 보수당 지배 약화되고 집권당 내부

균열이 발생해 온건 자유주의자인 엔리케 올라야
에레라가 대통령에 당선
 15 년간의 자유주의 공화국 시대 시작
 보수주의 헤게모니 시대부터 자유주의 공화국
시대를 거쳐 1940 년대 초까지 비교적 평화로운
콜롬비아 정치
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 지배층 내 상호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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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시대 (1946 년 ~1964 년 , 특히 1948 년 ~1953 년 )

 자유당의 민중주의자 대선 후보 호르헤 엘리에세르 가이탄의

암살 (1948 년 4 월 9 일 ) -> 대규모 폭동 ‘보고타소’ (El
Bogotazo) 발생
 봉기 초기에는 전통적인 정치 지배층을 집결시킴 .
→ 하지만 곧 지배층에서 정당 간 적대관계 심화
→ 중도적 개혁안의 출현 봉쇄 , 공존의 시대 종료
 1949 년 자유주의자들이 보수주의자들의 권력 남용에 항의해
대선 불참
→ 오스피나 대통령 (1946 년 ~1950 년 ) 국회 폐쇄 , 여당
지지자들 고등법원에 배치 , 계엄 선포
→ 수세에 몰린 자유주의자들 게릴라 부대 결성
 폭력과 이를 막기 위한 폭력이 맞물려 1950 년 한 해에만 약 5
만 명 살해당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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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시대 (1946 년 ~1964 년 , 특히 1948 년 ~1953 년 )

 1950 년 보수당 라우레아노 고메스 대통령 취임

 1953 년 군 총사령관 구스타보 로하스 피니야 장군 쿠데타
 고메스 대통령이 군 총사령관 구스타보 로하스 피니야 장군을
경질하려하자 로하스가 쿠데타 일으켜 정권 장악
 대부분 자유주의자였던 게릴라 사면
 아르헨티나의 후안 페론을 따라 산업노동자들을 위주로 한
자신만의 지지 기반 형성
 자유당과 보수당 모두에 위협
 여성의 지위 향상 도모
 산업노동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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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시대 (1946 년 ~1964 년 , 특히 1948 년 ~1953 년 )
 1956 년 자유당과 보수당이 반로하스 연합 형성
 1957 년 교회 , 기업가 , 상인 , 은행가들이 강력한 반대세력 형성 , 5
월 6 일 총파업 돌입
→ 로하스 사임 , 과도 군사정부가 입헌정부로의 평화적
이행을 감독
 20 세기 콜롬비아 정치의 두 가지 특성
 1. 군부의 개입 정도가 비교적 약함 .
 아르헨티나 , 브라질 , 칠레 등의 남미 국가들과 달리 ‘관료적 권위주의’ 정권이
들어서거나 국가전복 세력에 의한 ‘더러운 전쟁’이 벌어지지 않음 .
 로하스 정권 : 권위주의 정권이었으나 비교적 온건하고 기간이 짧음 . 이념적으로
보수주의보다 포퓰리즘에 가까움 .
 이후로도 군부가 선거로 결정된 문민정부를 전복하는 경우 없음 .
 2. 1950 년대 후반 선거민주주의로 이행하는 과정이 평온
 전통적 지배층 사이의 우호적인 협상 결과로 얻어진 민주주의
 정치적 암살이나 가두 유혈사태 , 외국과의 전쟁도 없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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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전선 (Frente Nacional)(1958 년 ~1974 년 )

 1957 년 말 자유당과 보수당 간에 맺어진 정식 협약

 1956~1957 년 반로하스 연합의 산물
 1974 년까지 양당이 번갈아 가며 대통령을 맡고 , 전국의 입법 ,
행정 , 사법부의 모든 직위를 양당이 균등 배분하여 임명하도록
규정
 1968 년 보충협약 체결 : 1974 년 국민전선 만료 후에도
중앙정부 내각을 양당이 공평하게 배분하기로 합의

 국민전선의 목표
 당시의 정치자산 배분 상태를 동결해 폭력시대 종식
 공존이라는 입헌민주주의와 시민성의 기풍 복원
 양당 정치인들의 권력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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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전선 (Frente Nacional)(1958 년 ~1974 년 )

 정당 간 경쟁보다 당 내 경쟁이 더욱 치열
 자유당과 보수당 간 당쟁 종식 , 나머지 모든 세력 배제
 전통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을 정치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길 봉쇄
 새로운 형태의 반체제 폭력 자초
 정책의 지속에 있어서 정권 교체로 인한 정당 간 대립 지속
 자유당과 보수당 간의 순차적인 정권 교체로 인해 농업개혁과 같은
정책들이 일관성 결여
 자유당은 농업개혁 , 토지배분 등 추진 , 보수당은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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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혁명운동의 발생
 민족해방군 (Ejercito de Liberacion Nacional: ELN)
 공산당과 대학생들 ( 전통 지배층 및 국민전선을 함께 비판하던
대학생들 ) 이 1962 년 결성
 도시에서 주로 활동하다 1960 년대 말 지방으로 활동무대 확대

 콜롬비아무장혁명군 (Fuerzas Armadas Revolucionarios de

Colombia: FARC)
 1920 년대에 공산주의자들이 주도한 농민운동이 기원이 되어
농업문제 해결을 주요 목표로 1964 년 조직
 정부군의 공격에 맞서 게릴라 유격대 구성
 1980 년대 들어 공산당과 결별하고 독자적인 군사적 , 정치적 외교를
갖춘 독립 혁명조직이 됨 .
 마약 밀매상과 전략적 동맹을 맺고 1990 년대에 들어 콜롬비아에서
가장 강력한 게릴라 운동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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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혁명운동의 발생
 4·19 운동 (Movimiento de 19 de Abril: M-19)
 1970 년 4 월 19 일 대선 부정선거에 대항해 ANAPO( 민중국민행동 )
의 급진파가 도시를 기반으로 출범한 게릴라 운동
 민중국민행동 (Accion Nacional Popular: ANAPO) 은 정계에 복귀한
구스타보 로하스 피니야 장군이 1961 년 창당한 정당
 1962 년 선거에서는 4% 에도 못 미치는 표를 얻었으나 곧 잠재적인 정치 세력으로
부상하여 국민전선을 위협
 1970 년 4 월 19 일 대선에서 로하스의 당선이 예상되었는데 , 정부가 선거일 밤에
결과 발표를 취소하고 다음 날 국민전선의 공식후보인 보수당의 미사엘
파스트라니의 당선을 공표 . 카를로스 예라스 레스트레포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확정하고 즉각 주요 도시에 통행금지 선포 .
 1980 년대 중반까지 매우 과격한 작전들을 펼쳤으나 이로 인해
부정적인 여론에 직면 , 1990 년 3 월 공식적인 정치에 참여하기 위해
무장투쟁 포기하고 AD/M-19(Alianza Democratica M-19) 라는
정당으로 전환 .
 세사르 가비리아 대통령이 게릴라 운동에 대해 사면을 부여한 것이 M-19 이
의회에서 중요한 세력이 되는 것을 가능케 함 . 16
Post- 국민전선

 1974 년 국민전선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첫 대선에서

자유당이 보수당 압도
 자유당 정치 세력 간의 연합으로 자유당 대통령인 알폰소 로페스
미첼센 (1974 년 ~1978 년 ), 훌리오 세사르 투르바이 (1978 년
~1982 년 ) 가 차례로 집권 .
 자유당 부패정치인의 대표격인 투르바이가 당선되자 시민들의
환멸 심화

 보수당 벨리사리오 베탕쿠르 (1982 년 ~1986 년 )

 외채위기 : 공공부채는 낮게 유지했으나 제조업체들이 진 민간
부채로 인해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빠짐 .
 공공지출 축소 , 페소화 평가절하 단행 ( 외국과의 경쟁에서 국내
제조업 보호하는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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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국민전선

 자유당 비르힐리오 바르코 (1986 년 ~1990 년 )

 1968 년의 보충협약 파기
 국내 산업에 대한 보호관세 철폐 시작
 게릴라와 마약 카르텔 세력 확대
 1989 년 8 월 자유당 대선후보 루이스 카를로스 갈란이 마약
카르텔에 의해 암살
 제헌의회 구성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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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국민전선

 자유당의 세사르 가비리아 대통령 (1990 년 ~1994 년 )

 게릴라 운동에 대해 사면 부여 , M-19 의 무장해제 주도
 FARC 와 ELN 은 정부의 사면 제의 거절
 El Revolcón( 전복 ) 으로 알려진 ‘평화적 혁명’ 정책을 통해 마약
관련 폭력에 대응
 1990 년 12 월 제헌의회 선거
 1991 년 7 월 신헌법 공포
 핵심적인 정부기관 강화
 시민의 권리 보호 및 정치 참여 확대
 행정부와 사법부의 관계 규제
 여성 참정권 확대 : 의회와 내각의 여성 비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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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국민전선

 자유당 에르네스토 삼페르 (1994 년 ~1998 년 )

 보수당의 안드레스 파스트라나를 2% 차이 (50.3% 대 48.2%) 로
가까스로 이기고 집권
 칼리 마약 카르텔 스캔들 혐의
 1996 년 6 월 하원에서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 심의 진행했으나
부결
 부패 스캔들로 삼페르 정권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
 미국이 콜롬비아의 마약 소탕 노력에 신뢰를 잃게 됨 .
 특히 , 삼페르가 체포한 마약 조직 두목들을 미국에 인도하기를 거부한 것에
대해 불만 표시
 미국은 1996 년 7 월 삼페르의 미국 입국 비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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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 특히 , 코카인 ) 과 게릴라에 의한 사회 불안 (1990
년대 )
 세계 최대의 코카인 공급국이자 최대의 코카 생산국
 전통적으로 콜롬비아 마약 밀매상은 볼리비아와 페루에서 코카 잎
( 또는 코카 반죽 ) 을 들여와 국내에서 비밀리에 코카인 분말을
제조했음 . 콜롬비아 마약상은 이를 통해 세계 코카인 공급을
사실상 독점할 수 있었고 , 코카인을 해외 시장 ( 주로 미국과 유럽 )
에 선적해 막대한 이윤을 챙길 수 있었음 .
 1990 년대 볼리비아와 페루의 코카 생산이 급감하자 콜롬비아
농민들이 사업을 이어받음 .
 2003 년 콜롬비아는 미국 코카인 소비량의 4 분의 3 에
달하는 양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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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 특히 , 코카인 ) 과 게릴라에 의한 사회 불안 (1990
년대 )
 마약 밀매 조직 ( 마약 카르텔 ) 의 득세
 가장 폭력적인 마약 밀매 조직 : 메데인 카르텔 (1993 년 후반
총격전 끝에 사살당한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이끌었음 .)
 마약 밀매 조직에 의한 공권력 위협의 형태
 폭력과 협박
 뇌물 살포
 의적으로 포장해 대중지지 유도
 허약한 사법제도와 경찰의 부패 이용한 체포망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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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 특히 , 코카인 ) 과 게릴라에 의한 사회 불안 (1990
년대 )
 게릴라 집단의 성장
 1980 년대 ~1990 년대 세력을 키운 게릴라 집단
 FARC( 콜롬비아무장혁명군 )
 마약 밀매 조직과 전술적 동맹을 맺어 경제력을 키웠고 코카와 대마 , 양귀비를
직접 재배하기 시작 .
 정부 추정치 1986 년 3,600 명 --> 1995 년 7,000 명 --> 2,000 년 15,000 명
이상
 ELN( 민족해방군 )
 1980 년 중반 800 명 --> 2000 년 5,000 명
 혁명운동이 자취를 감춘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와 달리 무장봉기
단체의 도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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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 특히 , 코카인 ) 과 게릴라에 의한 사회 불안 (1990
년대 )
 마약 카르텔과 게릴라 집단의 동맹과 갈등
 게릴라와 카르텔이 모종의 협약으로 유착 관계 형성
 게릴라는 마약 수익세를 받는 대가로 마약 카르텔과 코카를 재배하는 농촌
주민에게 군사적 보호 제공
 동시에 마약 카르텔과 게릴라 집단 간 분쟁과 갈등도 존재
 ex) 게릴라 집단이 메데인 카르텔 구성원의 친족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 ,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다른 여러 그룹들과 함께 한시적으로 (1981 년 ~1993 년 ) “
납치범에게 죽음을 (Muerte a Secuestradores: MAS) 결성 , 게릴라 납치범들을
사냥
 MAS 는 콜롬비아 근대 준군사조직의 기원이 되기도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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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 특히 , 코카인 ) 과 게릴라에 의한 사회 불안 (1990
년대 )
 무장 준군사 (paramilitar) 조직의 형성
 게릴라에 대항하기 위한 마약 부호들의 사병 조직
 ex) Autodefensas Campesinas de Córdoba y Uraba(ACCU) ( 전신은 Los
Tangueros)
 민병대를 자임하며 경제적 , 정치적 , 개인적인 이유 등 다양한
동기로 폭력적인 공격 자행
 정규군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군인 , 경찰 , 심지어 전직
게릴라도 포함되어 있음 .

 마약 카르텔 , 게릴라 , 준군사 조직의 삼각 갈등으로 폭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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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릴라와의 평화협상 (2000 년대 )
 보수당의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1998 년 ~2002 년 ) 대선 승리 ,
그러나 상하 양원에서 모두 과반수 확보 실패 . 여소야대 국면
 중남부 El Caguan 주에 비무장지대 지정하고 군대 철수
 1999 년 1 월 FARC 와 평화협상 착수
 2000 년 Plan Colombia (by 콜롬비아 파스트라나 대통령
supported by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 )
 주요 목표 : 저개발 해결 , 인권 개선 , 마약 생산 근절과 게릴라 , 특히
FARC 해체
 총 예산 75 억 달러 제안
 미국이 마약 퇴치 목적으로 2000~2001 년 13 억 달러 미국 지원 약속 (
실제는 반란단체 진압 용도 , 즉 정부 군사력 강화로 상당부분 전용 )
 2002 년 2 월 FARC 와의 협상 결렬
 정부가 비무장지대 재점령 , FARC 는 도시와 지방에서 활동 강화
 양측 간 전면적인 적대 관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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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릴라와의 평화협상 (2000 년대 )
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 (2002 년 ~2006 년 , 2006 년 ~2010 년 )
게릴라에 대한 강경 입장 표명
 우리베가 2002 년 보수주의 비영리법인인 Primero Colombia 의 지원 하에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 , 당선
 우리베의 강경대응 방침은 대통령 취임일 행사장 주위에서 게릴라 공격이
발생해 90 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돌발적으로 시행
 미국의 부시 정부가 우리베의 對 게릴라 정책 강력 지원
 Plan Colombia 지원금 용도 반란단체 진압으로 더욱 확대
 2006 년 5 월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62% 의 압도적인
득표로 재선 성공
 선거에서 보수당 , 국민연합사회당 ( 중도 ) 등 다양한 당의 지지 얻음 .
 국민연합사회당 (Partido Social de Unidad Nacional 또는 Partido de la Unidad) 은 2005 년
우리베를 지지하기 위해 친우리베파들 (Uribistas) 이 만든 정당
 2010 년 Primero Colombia 가 국민연합사회당에 합류하면서
우리베도 국민연합사회당 소속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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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릴라와의 평화협상 (2000 년대 )

 2012 년 말 FARC 와 평화협정 협상 개시 (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 (2010 년 ~2014 년 , 2014 년 ~2018 년 ))
 산토스가 2010 년 집권여당 국민연합사회당의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
 우리베 前 대통령과 달리 , 산토스 대통령은 평화협상 지지
 2013 년 우리베가 집권여당 탈당 , 신당 창당
 2014 년 재선 성공
 2014 년을 기점으로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경제 침체
 2016 년 2 월 Paz Colombia
 평화협정 체제 하에서 Plan Colombia 를 대체할 새로운 미국의
원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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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릴라와의 평화협상 (2000 년대 )

 2016 년 8 월 24 일 콜롬비아 정부 -FARC(

콜롬비아무장혁명군 ) 평화협상 타결
 첫 협상 후 3 년 9 개월 만에 타결
 2016 년 9 월 26 일 평화협정 서명
 평화협상 주요 안건
 농지개혁과 농촌개발 , 마약밀매 근절 , 게릴라 출신인사의 정치 참여 ,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 FARC 조직원의 무장해제 및 처벌
 조직원 7000 여 명은 향후 6 개월 이내 전국 31 곳에 마련된
평화지대로 이동해 무기를 반납하고 반군활동에 대해 자진
신고하면 , 징역을 면제받고 봉사활동으로 이를 대체하게 됨 .
 정부는 반군 출신들에게도 2018 년 대선과 총선 참정권을
부여하며 , 2026 년까지 두 차례의 임기 동안 선거와 무관하게 10
석 ( 상원 5 석 , 하원 5 석 ) 의 의석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FARC
의 정치 참여를 지원하기로 합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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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릴라와의 평화협상 (2000 년대 )

 우리베 前 대통령의 반대
 평화협상 내용 중 FARC 에 대한 정치참여 , 면책조항 및 사회복귀
비용 지원 등에 대해 반대를 주장하며 지난 52 년간 그들이 저지른
각종 테러 및 만행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
 2016 년 10 월 2 일 평화협정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반대
50.21%, 찬성 49.78% 로 부결
 찬반투표에서 반대표 행사한 대부분 시민들은 콜롬비아 정부와
FARC 간의 평화협정 내용에 집단학살 , 납치 , 고문 등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FARC 책임자들을 감옥에 수감하지 않고 오히려
정치참여를 지원한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냄 .
 2016 년 10 월 7 일 산토스 대통령이 콜롬비아 내전 종식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 선정 직후 정부와 무장혁명군 (FARC) 은 평화협정의 수정과 휴전
지속을 합의 30
게릴라와의 평화협상 (2000 년대 )

 2016 년 11 월 12 일 평화협정 개정안 합의

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과 FARC 조직원에 대한 처벌 강화
 정치참여에 대한 개정은 없음 .
 2016 년 11 월 30 일 의회 양원의 개정안 승인
 새 협정안은 국민 투표의 대상이 아니었음
 산토스 대통령은 FARC 군인들이 해산과 재건 절차가 시작되기를 열렬히
기다리고 있으며 , 더 늦어지면 심각한 혼란이 야기되거나 다시 전쟁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주장

 2017 년 2 월 콜롬비아 마지막 반군인 민족해방군 (ELN) 과

공식 평화협상 개시
 대화가 교착 상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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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릴라와의 평화협상 (2000 년대 )

 FARC 와의 평화협정 이행의 후퇴 ( 이반 두케 대통령

(2018 년 ~2022 년 ))
 두케 대통령은 보수우파 성향의 알바로 우리베 前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
 콜롬비아 사상 최연소 대통령 (1976 년 생 )
 옛 FARC 와 체결한 평화협정은 물론 ELN 과의
평화협상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
 2018 년 12 월 국가 안정화정책 (Politica de Estabilizacion, 일명 ‘
법에 기반한 평화 (Paz con Legalidad)’ 정책 ) 발표
 2019 년 8 월 FARC 의 일부 강경세력들이 재무장 선언
 FARC 와의 평화협정 준수 미비 , 무장해제한 FARC 잔당들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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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최초의 좌파 정부

 기존 우파 정부에 대한 불만 고조
 2021 년 소득세 징수 기준을 낮춰 납세자를 늘리고 일부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폐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세제개편안
추진 ->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에 세제개편안 철회
 좌파연합 ‘역사적 조약’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 (2022
년 8 월 ~) 등극
 콜롬비아 사상 첫 좌파 대통령
 중도좌파 , 게릴자 출신
 기존 우파 정부에 대한 불만 고조로 중도좌파의 구스타보 페트로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음 .
 콜롬비아는 2000 년대 라틴아메리카에서 좌파 세력이 대거 정권을
잡았던 소위 ‘핑크 타이드’ 상황에서도 우파 정권이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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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최초의 좌파 정부

 “ 완전 평화 (total peace)” 계획 추진
 무장단체 활동으로 혼란스러운 콜롬비아를 안정화하기 위해
무장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상 추진
 2022 년 11 월 FARC 해체 이후 최대 반군인 민족해방군 (ELN) 과
평화 협상을 재개
 2023 년 8 월 3 일부터 정부 -ENL 휴전
 2023 년 9 월 FARC 의 잔당인 중앙지휘군 (Estado Mayor Central:
EMC) 과 휴전 및 평화 협상 개시
 2024 년 3 월 콜롬비아 최대 범죄 조직인 걸프 클랜 (Gulf Clan)
과의 평화 협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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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최초의 좌파 정부

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에너지 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핵심 내용으로 세금 제도 개편
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세금 부담은 이전과 같거나 줄어듦 .
 노인 보호를 강화하는 연금 개혁 추진
 연금 형성에 기여하지 않았거나 연금 수급권을 박탈당한 65 세
이상 250 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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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최초의 좌파 정부

 마약의 비범죄화 추진하고 마약 거래 합법화 모색

 War on drugs 패러다임으로부터의 전환 촉구
 정부 규제 아래 공공시장에서 마약을 합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전환 , 생계형 코카 재배 농가를 돕고 마약 카르텔로 유입되는 불법
자금을 막는 것이 목표
 느린 진전을 보이는 급진적 마약 정책
 여가용 마리화나의 거래를 허용하는 법안 부결
 코카인 합법화 법안은 계류 중
 2023 년 9 월 발표된 새로운 마약정책을 통한 일보 후퇴
 코카 생산 대체 프로그램 강화
 코카인 밀매 법 집행 강화
 결국 마약금지주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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